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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09/05 김효현 기자

대성창업투자&수림창업투자, 수산펀드 운용 개시
두 창업투자회사의 공동 운용 첫 번째 사례, 목적 달성과 수익 실현 기대돼.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농업정책보험금융원)가 2016년 5월 31일에 수산분야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선정한 대성창업투자(대표이사 김영훈, 서학수) · 수림창업투자(대표이사 권준희)는 결성　총회를 개최하고 200억　원 규모의 수산펀드의 출범을 알렸다.

현재 운용중인 수산분야 전문투자조합으로는 2010년 캐피탈원(펀드규모 200억원), 2011년 유니창업투자(펀드규모 160억원), 2012년 엘엔에스벤처캐피탈(펀드규모 160억원), 2013년 아이디벤처스(펀드규모 150억원), 2014년 캐피탈원(펀드규모 150억원), 2015년 캐피탈원(펀드규모 150억원)으로 총 6개의 수산펀드가 운용 중에 있다.

이번에 결성된 2016년 수산펀드는 2개의 창업투자회사(벤처캐피탈)가 공동으로 운용(Co-GP)하는 첫 번째 사례로, 대성창업투자는 1,25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연구개발특구일자리창출펀드)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성공적으로 공동 운용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수림창업투자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수산펀드의 정책적 목적 달성과 안정된 운용, 수익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2016년 수산펀드의 공식 명칭은 으로 대표펀드매니저는 대성창업투자 김신천 이사가 맡고 있다. 김신천 이사는 동부창업투자를 시작으로 엘앤에스벤처캐피탈 등에서 투자업무를 담당하며 20년 이상의 투자경력을 보유한 우수인력으로, 수산분야에서 성공적인 IPO를 이루어내는 잠재력 높은 기업을 발굴하여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2016년 9월 1일, “수산식품경영체 투자설명회”를 개최하여 7번째 수산펀드의 결성과 함께 수산분야의 투자 촉진을 지원하는 수산식품경영체 4개사의 IR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