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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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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천만을 넘어섰고, 5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
펫로스 중후군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의 수명이 다하게 된 후에 상실감과 우울 증상을 겪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이 같은 증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는 반려동물과 평생을 함께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항상 인지해야 한다. 반려동물의 평균 수명이 15~17년에 불과할뿐더러, 사고나 질병으로 그보다 더 빨리 세상을 떠날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로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을 솔직하게 터놓을 수 있는 사람들과 슬픔을 공유하는 것이 좋다. 반려동물의 앨범을 만들어 간직하거나, 충분한 애도의 시간을 가지면서 천천히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펫로스 증후군’에서 한달 이상 빠져 나오지 못하고 일상 생활이 어려운 경우가 지속된다면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하다.
이밖에 스스로 극복하기 위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주위에서도 이 같은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존중해주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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