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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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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지능형시스템 ‘알파고’는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과연 로봇과 인류의 싸움에서 최후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 질문에 보다 확실한 답을 얻기 위해 중국 최대의 국영 방송사인 ‘CCTV’ 종합채널에서는 중국 최초로 인공지능에 초점을 맞춘 <인기대전(人機大戰, 인간과 기계와의 전쟁)>을 제작하게 되었다. 중국과학원과 과학통신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중국내외 최고의 인공지능이 최강 인류에게 도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민첩한 무인 항공기 VS 배드민턴 세계 챔피언의 시속 332 km의 날카로운 스매시, 백전백승을 자랑하는 가위바위보게임기 VS 국제 가위바위보 고수, 최고의 음성 합성 기술로 만들어낸 음성 VS 실제 자신의 음성을 구별해야 할 도전자들, 인식률이 99.7%에 달하는 얼굴 인식 기술VS ‘인간 암기왕’의 터무니 없어 보일 수 있는 대결들이 모두 이번 프로그램 <인기대전>의 실제 도전항목이 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제작 팀에 따르면 본 프로젝트는 이미 6개월간의 연구과정을 거쳤으며, 그 중 가장 중요한 작업은 프로젝트의 리소스를 수집하고 인공지능과 인간과의 비교가능성을 찾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장 놀라운 것은 오늘날 과학기술의 발전이 우리의 상상을 가히 초월한다는 것으로 인공지능의 많은 영역과 능력은 이미 일반 인간의 능력과 거의 근접하게 따라잡았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과학원 과학기술통신국은 “인간과 기계의 대결이라는 생동감 넘치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과학기술의 혁신적 성과와 오늘날 선진적 과학문화를 대중들에게 알리고 보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국과학원 과학통신국은 프로그램의 과학성을 보장하기 위하여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식창고를 조직하여 <인기대전>프로그램에 최상의 지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결에 대한 과학적 평가와 지도를 제공한다. 지식창고는 컴퓨터비전, 지능형 로봇, 지능형 제어, 영상처리,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지능형 자동차, 기계학습, 인공신경회로망 등 인공지능 다방면에 관계된 전문가와 청년학자들로 구성되어 있어 중국 인공지능 기술영역의 “드림팀” 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편, <인기대전>프로그램은 2017년 중국 CCTV종합채널(CCTV-1)에서 방영될 계획이며, 프로그램은 이미 중국과학원과 관련한 대학원, 중국자동화학회, 국내 고등교육기관 하드과학기술 혁신연맹, 국내 세계 급 수준의 기술혁신회사 등 수십 개의 인공지능 연구개발기관들의 깊은 관심을 얻고 있다.
출처:인민사이트-과학기술채널
중화권 콘텐츠 리포터 신가희(queengahee@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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