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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0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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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해외송금 핀테크 기업 ‘센트비’가 스톤브릿지캐피탈, L&S 벤처캐피탈, 선보엔젤파트너스,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로부터 18.5억 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작년 9월에 설립된 센트비는 총 21.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센트비는 기존 은행보다 더 싸고 빠른 간편한 온라인 해외송금 서비스이다. 기존 은행의 해외송금은 4~5만원 이상의 고정비가 발생하고, 평균 2~3일의 긴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러나 센트비를 활용하면 기존 대비 최대 90% 저렴한 수수료로 24시간 이내에 해외 송금이 가능해진다. 또, 온라인 신청과 계좌이체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올해 2월 한국-필리핀 베타테스트 서비스를 출시한 센트비는 출시 6개월 만에 국내에 거주하는 필리핀인의 20%에 달하는 12,000여 명의 사전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는 베트남, 인도네시아로 서비스를 확장하여 사전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일본, 중국, 태국, 싱가폴, 홍콩 등 9개 이상의 국가를 대상으로 서비스 구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센트비 최성욱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국가 확장, 서비스 고도화, 고객 확보 및 유치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나아가 현재 타겟으로 하고 있는 외국인 거주자들의 본국 송금은 물론, 유학생, 직구족 등 소액 해외 송금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고객들에게도 확장 준비를 하고 있다. 또, 해외 송금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스톤브릿지캐피탈 최동열 상무는 “해외송금업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빠른 실행력을 겸비한 경영진의 역량과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고있다.”며 “해외근로자의 20~40%가 부산경남권에 분포하고 있음에 기인하여 이뤄진 이번 투자는동남권 지역의 기술 기반 액셀러레이터 선보엔젤파트너스, 부산연합기술지주 개인투자조합 등 부산 특구 펀드로만 투자를 집행하여, 향후 부산, 경남, 울산 지역 해외근로자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기에 유리한 거점을 확보한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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