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권력의 폭력 고발하는 크라우드 펀딩 제작 영화 ‘자백’, 잔혹한 자본주의 비판한 ‘로스트 인 더스트’ ::::: 세상을 바라보는 열린신문 아시아헤럴드 :::::

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4.5.4 (토)

트렌드

스타트업

투자

글로벌

이벤트

인터뷰

칼럼

사업공고

카드뉴스

처음으로 > 영화

http://www.asiaherald.co.kr/news/20804

발행일: 2016/10/31 김효현 기자

국가권력의 폭력 고발하는 크라우드 펀딩 제작 영화 ‘자백’, 잔혹한 자본주의 비판한 ‘로스트 인 더스트’

적은 상영관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관객수가 늘어나는 영화 ’자백’부터 2000년 첫 개봉 후 두번째로 재개봉하는 ‘글루미 선데이’까지 세 편의 영화를 살펴보자.

영화 ’자백’ 포스터 (사진=네이버 영화)

자백

2016.10.13 개봉

적은 상영관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관객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영화. 뉴스타파 제작팀이 대한민국의 북한간첩 조작사권을 다뤘던 그간의 내용들을 영화로 만들어냈다. 다음 크라우드 펀딩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국가권력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폭력을 고발하여 관객들에게 ‘더 많은 사람들이 봐야할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영화 ‘로스트 인 더스트’ 포스터 (사진=네이버 영화)

로스트 인 더스트

2016.11.03 개봉

올해 여름 미국에서 개봉한 뒤 상당한 호평을 받은 영화. 빚더미에 시달리던 두 형제 토비(크리스 파인)과 태너(벤 포스터)가 절망적인 현실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연쇄 은행 강도 계획을 실행하게 되고, 은퇴를 앞둔 베테랑 형사 해밀턴(제프 브리지스)이 그들을 뒤쫓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실을 반영한 씁쓸한 범죄극으로 이 형제를 범죄로 내몬 잔혹한 경제난과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

영화 ‘글루미 선데이’ 포스터 (사진=네이버 영화)

글루미 선데이

2016.11.03 재개봉

헝가리의 피아니스트 레조 세레즈가 1933년에 발표한 노래 ‘글루미 선데이’에 관련된 사건을 각색한 영화이다. 노래를 연주하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자살하는 등 헝가리에서 이 노래를 듣다가 자살하는 사람이 계속 늘어가자 헝가리 정부는 이 노래를 방송 금지곡으로 정하고 원본 악보를 태워버렸다. 영화속에는 다정함과 자신감을 겸비한 남자 자보와 그의 연인 일로나가 운영하는 부다페스트의 작은 레스토랑에 새로 취직한 피아니스트 안드라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참고=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