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번 지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공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이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총 164억 원의 국고를 투입하며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콘텐츠 특화 액셀러레이터 육성 지원과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을 책임질 민간 액셀러레이터를 모집하여 진행되는 사업으로, 총 4곳 내외의 액셀러레이터를 선발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한콘진은 콘텐츠분야 액셀러레이터에 대한 지원역량 강화를 통한 초기기업 및 벤처기업의 성공 가능성을 제공하고 동시에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유통마케팅, 투융자 금융 매칭 등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기관당 3억 원 이내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이를 통해 엑셀러레이터들은 콘텐츠 스타트업을 위한 유통 마케팅, 투융자 금융 매칭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한다.
선발을 하는 분야로는 콘텐츠와 플랫폼의 결합형태나 IP기반 유통산업(영화, 음악, 게임, 방송, 만화, 애니, 캐릭터, 에듀테인먼트 등), 콘텐츠와 기술의 결합 형태(AR/VR, 홀로그램, 미디어 파사드, 드론, IoT 등)와 그 외 콘텐츠와 콘텐츠간 결합이나 산업간 융합 등 이다.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장르 간 융합을 통한 킬러 콘텐츠 개발, 첨단기술 및 플랫폼 적용을 지원하는 전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의 중요성이 점증하고 있는 가운데 민간 액셀러레이터 선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문화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에 대한 성공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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