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시장조사 기관, 오로라데이터가 최근에 발표한 2017년 1분기 스마트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APP 설치에 대한 흥미로운 데이터가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내 가격-품질 별 스마트폰 APP 설치 평균 수치는 고가의 하이엔드 스마트폰이 56개이고, 중간 가격대 스마트폰은 52개, 저가형 스마트폰은 39개이다. 중간 가격대 평균 APP 설치 수는 하이엔드 기종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데 그 이유는 APP들이 메모리 · 성능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기에도 부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다운로드는 주로 달력, 알림, 일기예보 등 비교적 용량이 적은 APP에 대한 설치가 많았으며, 네비게이션 APP 사용률은 중국 내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의 전반적인 수준 보다 낮았다. 반면 중간 가격대의 스마트폰 내 APP 사용은 네비게이션 및 지도가 많았으며, 고급 기종의 경우 푸드, 엔터테인먼트 관련 APP 사용이 비교적 높았다. 중국 내 약 7%의 인구가 엔터테인먼트 관련 어플을 사용하고 있어 동시에 결제 서비스와 알리바바 타운의 APP 선호도 역시 높았다.
고가의 하이엔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경우, 스마트폰을 생필품과 같이 사용하여 생활할 수 있고, 책 읽기 및 투자 앱 등에 흥미를 느낀다고 답했다. 스마트폰 브랜드 별 선호하는 앱은 차이가 비교적 컸다. OPPO, VIVO, 샤오미, 삼성 브랜드 사용자가 가장 선호하는 앱은 순서대로 각각 메모장, 페이쉰 녹음, MM엔터테인먼트, 바이두 결제 서비스로 나타났다, 특히 샤오미 가입자들은 샤오미에서 출시한 관련 앱에 관심이 많고, 설치 비율 또한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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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품질 대비 앱 설치 개수 (출처: KKJ.CN) |
http://www.asiaherald.co.kr/news/22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