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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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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160조에 달하는 국내 외식업 시장과 110조에 달하는 식재료 유통 시장이 푸드테크와 결합해 200조 원에 달하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국내 푸드테크 스타트업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오늘은 올해 주목할 만한 푸드테크 스타트업 5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1. 굿잇츠 2015년 12월 설립한 굿잇츠는 간편 가정식 판매에서 푸드 및 리빙 분야 전문가 크리에이터들의 음식을 판매하는 푸드 크리에이터 인큐베이팅 플랫폼으로 변화 발전하고 있다. 4월 기준 현재 일일 방문자 1만 5천 명에 달하는 파워블로거 ‘해피샐러드’와 인스타그램 6만 팔로워를 보유한 ‘모스스토리’등 42개의 크리에이터 팀이 입점 중이며, 최근 DSC 인베스트먼트와 캐리소프트로부터 각각 5억 원, 3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
2. 이그니스 2014년 10월 설립한 이그니스는 분말이 담긴 병에 물만 넣어 한끼를 해결하는 미래형 식사 대용 식품 ‘랩노쉬’를 개발하였으며, 국제식품박람회 2회 연속 수상, 지난해 20억 매출 달성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내는 중이다. 식사 대용 식품 랩노쉬는 1회 섭취 시 5시간 동안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으며, 자색 고구마, 우바 밀크티 등의 종류가 있는 베이직 세트(7개입)의 경우 26,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2015년 크라우드펀딩과 컴퍼니케이를 통해 각각 1억 3천만 원, 6억 원의 투자를 유치 받았으며, 지난 1분기에 이미 2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한다.
3. 테이스트샵 2013년 12월 설립된 테이스트샵은 제철 음식과 매주 새로운 셰프의 레시피를 담은 쿠킹박스를 받아볼 수 있는 정기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트에서 구하기 힘든 정량의 식재료와 함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셰프의 레시피가 무료로 배송된다는 장점이 있으며, 가격은 1인분 기준 약 9,200원이다. 지난 6일 초기 투자 전문 벤처캐피탈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를 유치 받았으며, 매쉬업엔젤스와 SK플래닛으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은 바 있다.
4. 프레시지 2016년 2월 설립된 RTC(Ready To Cook) 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푸드테크 기업으로 B2C 사업 쿠킹박스와 교육 전문기업 에듀윌과 함께 ‘한식 조리 기능사’의 온라인 강의 및 실기 패키지를 제공하는 B2B 사업을 같이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MCN, 푸드테크 기업들과 협업하는 등 사업 확장을 진행 중이며, 금융권 출신 CEO와 MD 출신 CMO, 호텔 셰프 3인으로 이루어진 유통, 운영,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 씨앤에이치캐피탈로부터 5억을 유치 받았다고 한다.
5. 플라이앤컴퍼니 2011년 설립된 플라이앤컴퍼니는 맛집 음식 배달 서비스 푸드플라이와 고급 레스토랑 셰프의 요리를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즐길 수 있는 자체 음식 브랜드 ‘셰플리’를 운영 중이다. 지난 13일 확장한 양천구를 포함 서울 16개 구에 맛집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약 1,700여 개 음식점, 가입자 30만 명을 돌파하였다고 한다. 푸드플라이는 연내 서울 전역과 경기도 일부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국내 푸드테크 시장은 2015년을 전후해 크게 성장 중이며, 이에 따라 앞으로 푸드테크 스타트업의 성장 역시 기대될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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