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스타트업 빌리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 곳의 조성 목적은 첨단 기술 및 과학 분야 스타트업을 유치시켜 서로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동반상승효과를 도모하기 위함으로 암스테르담 사이언스파크(Amsterdam Science Park) 내에 조성되었다. 해당 사업은 Amsterdam Science Park, ACE Venture Lab, UvA Holding 등이 주도하였으며 CWI, AMOLF, Nikhef 등의 과학 연구 기관과 암스테르담 대학(UvA), Innovation Exchange Amsterdam(IXA), 암스테르담 시 등이 사업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투자와 연구기관 기업과 대학, 정부와 액셀러레이터 등이 참여한 생태계 구조의 집적 단지인 스타트업 빌리지는 기업 활동을 위한 장소 외에도, 인공지능, 녹색화학, 물리, 생물 다양성 등 다양한 분야의 실험실로 활용 된다. 때문에 스타트업 기업, 연구기관, 기업, 투자자 등이 형성한 스타트업 생태계는 신규 스타트업을 만들어내는 좋은 유인책의 한 예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서울시 홍릉 바이오 허브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 곳 역시 주변에 병원, 연구소, 기업이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다. 입주 기업은 주변 고려대병원, 경희대병원을 포함해 수도권 주요병원과 협업할 수 있어 병원이 보유한 장비를 공유하고, 테스트베드 사업을 펼칠 기회를 보장받는다. 투자, 특허 등 스타트업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문도 클러스터 내 전담 기구를 설치,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마포에 있는 ‘서울창업허브’는 단일 창업보육기관으로는 2개동 총 14개 층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다. 5월 말부터 기업 입주를 시작하여 6월 21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스타트업의 독자적 안착의 모습에서 집적의 형태로 성장 지원의 축이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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