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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7/21  이호재 기자
17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
- 외국인투자의 장기적인 상승 추세를 유지
- 핀테크, 드론, 게임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부문으로 투자 분야 다변화

산업부 및 코트라(KOTRA)의 외국인투자통계를 바탕으로 2017년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를 분석한 자료가 발표되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17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는 신고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한 96.0억 달러(한화 약 11조 448억 원), 도착 기준으로는 4.4% 감소한 49.6억 달러(5조 7,064억 원)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실적은 미국의 2차례 금리 인상, 신보호무역주의, 브렉시트 협상, 중국의 외환 통제 강화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크게 위축된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외국인투자의 장기적인 상승 추세를 유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제조업은 전년동기 대비 0.5% 감소한 28.4억 달러(한화 약 3조 2,674억 원)를 기록하며 주력산업에 대한 투자가 제조업 부문 외국인투자의 60%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특히, 화공·의약·기계장비 분야 투자가 높은 증가세를 시현하였다. 화공은 7.1억 달러(+12.6%), 의약은 3.4억 달러(+816%), 기계·장비는 2.2억 달러(+50.2%)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은 전년동기 대비 8.1% 감소한 66.8억 달러(한화 약 7조 6,853억 원)를 기록하였다. 핀테크, 드론, 게임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부문으로 투자 분야가 다변화되었고, 한국의 우수한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활용하기 위한 물류업 투자도 증가세로 나타났다.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UNCTAD)는 국제 경기 회복으로 올해도 전세계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약 5%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미국의 금리인상, 브렉시트 협상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하반기 외국인투자를 예단하기는 어려우나 올해 목표치인 200억 달라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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