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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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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동안 중국 기업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신생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2016년 4월 동남아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라자다(Lazada)에 1억 달러(한화 약 1,126억 원)를 투자했다. 이는 중국 최초의 동남아시아에 대한 대규모 투자이다. 알리바바는 올해 6월 한 번 더 라자다(Lazada)에 투자해 지분 83%를 보유했다. 또한 알리바바 산하의 금융 서비스 앤트파이낸셜은 2016년 6월 태국 온라인 결제서비스 업체 어센드머니의 지분 20%를 매입할 의사를 밝혔다. 그 외에도 알리바바의 마윈은 ‘중국-동남아시아국가연합 박람회’에서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투자를 확대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여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하며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텐센트는 2016년 10월 태국 카시콘은행과 합작을 체결하고 태국 관광업의 핵심 소비층 중 하나인 중국 여행객에 대한 결제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동남아시아 최대 게임 업체 가레나(Garena)라는 모바일전자상거래 플랫폼과 모바일 결제서비스 에어페이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인도네시아 1위 오토바이 택시 서비스인 고젝(Go-JEK)에 대한 투자도 결정한 상태다.
미국의 최대 IT 온라인 매체 테크크런치(Tech Crunch)에 따르면 알리바바와 텐센트는 동남아시아에서 12개 이상의 신생기업에 투자하며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마존을 비롯한 세계 여러 기입들도 중국과 함께 동남아시아 시장 점유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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