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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2415
발행일: 2017/08/15
송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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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2020년 취미용을 제외한 국내 드론 시장의 규모가 약 4억 1,300달러(한화 약 4천 7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17년 상반기 기준 국내 드론 운용 현황의 경우 장치 신고는 작년 말 대비 33.5%(728대), 사용 사업 업체는 19.9%(205개), 조종 자격 취득자는 61.3%(813명) 증가했다.
농업, 촬영에 편중되었던 사업 범위도 점차 다변화되고 있다. 약 7개월간 교육(3.3%p)과 측량‧탐사(1.4%p) 목적 사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증가했지만, 농업(0.6%p)과 콘텐츠 제작(5.0%p) 분야는 감소했다.
과거 드론은 군사용으로 개발되었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로의 활용 가능성이 커지면서 산업 및 민간용 시장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기상 관리, 인명 구조 및 영상 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취미·레저용으로 점차 대중화·보편화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은 드론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 구도를 구축하고 있다.
차세대 드론 산업은 제조·서비스 융합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IT 기술 및 다양한 서비스 등과 융합하면서 시너지를 창출할 전망이다.
한편, 향후 드론이 더욱 광범위한 산업에 적용되려면 자율제어 센서, 로봇,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첨단기술과의 융·복합이 필수적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불필요한 규제 완화뿐만 아니라 사생활 보호 등 여러 문제점에 대한 구체적 대책 또한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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