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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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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랜차이즈체인 협회에 따르면 2017년 3월 말 일본의 국내 편의점 수는 5만 4822개로 이미 포화상태로 접어들었다고 한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한 수치이고, 증가율은 매년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며 추가 개점을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내 편의점 이용 고객 수의 지속적인 감소로 전문가들은 편의점의 ‘성장 신화’가 끝났다고 진단하는 가운데,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고 인수합병으로 인해 ‘세븐일레븐 재팬’, ‘패밀리마트’, ‘로손’ 등 대형 편의점 3사의 과점 상태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이를 타계하기 위하여 ‘세븐일레븐’은 상품을 자택으로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행하며 고령자와 직장 여성 등 ‘쇼핑 약자’를 집중 공략 중이고, ‘패밀리마트’는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에 ‘이동 편의점’ 트럭을 파견 운영하고 있으며 ‘로손’도 전용 차량을 늘릴 방침이다.
그뿐만 아니라, 주요 편의점 업체는 2025년까지 고객이 스스로 결제하는 ‘셀프 계산대’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하였고, 아시아 위주로 해외 진출을 진행하며 수익 창출을 노린다. ‘세븐일레븐’의 경우 미국, 유럽, 호주,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 이미 진출해있고, ‘패밀리마트’ 역시 중국, 태국 등 아시아지역 위주로 진출해 있다.
KOTRA 김광수 일본 도쿄무역관은 “일본 편의점은 무한 변신으로 고객 수요 대응이 아닌 적극적 창출에 나서고 있다.”며 “한국의 편의점 역시 다양한 소비자 트렌드를 읽어 나가며 시장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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