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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9/20 이선미 기자

중국 칭화대학 창업자를 위한 휴학 제도 도입
- 휴학 기간 최대 3년까지 연장 가능

중국 칭화대는 재학생이 최대 3년까지 창업을 위해 휴학할 수 있도록 하는 기간 연장 제도와 중퇴 학생이 5년 이내에 재수능 시험을 통과하면 재입학이 가능하고, 이전에 이수한 학점을 인정하는 제도를 9월 1일부터 시행할 것이라 발표했다.

이번 학교 규정 변경은 인재 육성 관련 교육 이념에 탄력을 주기 위해 제정되었다. 이번 제도 변경으로 학생들이 더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 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칭화대 펑강(彭刚) 교무처장은 “학생들에게 자율적인 선택을 할 수 있게 유도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하면서, “긴 휴학 기간 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창업을 통해 세계 무대에 진출하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분이 학생들의 학습 과정을 더욱 확대 및 발전시키며, 학생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기회로 발전할 수 있으리라 전망했다.

2017년 2월 중국교육부는 “대학교 학생 관리 규정”을 개정하여 올해 9월부터 시행했다. 그 중 26개의 규정이 학교 상황에 따라 유연한 학습 제도를 도입할 수 있는 제도였다. 이에 칭화대는 창업을 진행하는 학생들에게 최대 3년의 휴학 기간을 허가 하였으며, 휴학 절차를 간소화했다.

▲칭화대 전경 (출처: tsinghua.edu.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