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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2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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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사회 참여에 대한 니즈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창업 시장에서도 여성의 참여에 대한 연구가 많이 시행되고 있다. 최근 일본의 하마킨종합연구소에서는 여성의 창업 시장에서의 활약과 혁신 촉진을 연결하고 구체적인 시책을 마련하는 데 있어 5가지 제안을 발표하였다.
첫 번째는 창업가 교육 분야의 혁신이다. 현재 실시되고 있는 창업 희망자 대상의 창업 세미나 또는 창업 학원 등의 커리큘럼은 기본적인 창업 노하우가 중심이나 여성 혁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향후 전문적인 커리큘럼 도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여성은 자기평가가 낮은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혁신교육을 통해 자신의 혁신가 기질을 인식하고, 자신감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보고서에서는 강조하고 있다.
두 번째로 창업 지원 부분에선 창업 세미나를 수강해도 실제 창업을 하는 사람은 소수로, 여성의 경우에도 이는 마찬가지이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리스크를 회피하는 경향이 있지만 일단 결심하면 추진력은 남성보다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창업을 결심한 여성들이 창업 리스크라는 눈앞의 장벽을 넘어서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필요한 것은 창업 경험자가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곁에서 창업 희망자가 창업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세 번째로 창업 후 4분의 3의 기업이 10년을 채우지 못하고 폐업한다는 자료가 있는데, 행정 시책은 창업 당시에만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업 후에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여성의 폐업률은 남성에 비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여성 창업가에 대해서는 사업 지원이 보다 필수적인데 여성 창업가는 다양한 경영 과제와 더불어 가사, 육아 및 간병 등을 병행하는 경우도 많아 동성의 경영자나 전문가가 조언하는 멘토 제도가 유효하다고 발표하였다. 행정이나 공적지원기관은 여성 창업가에 대한 멘토 제도 도입을 지속·확대해 나가야 하며, 기타 사업 지원으로는 혁신성이 높은 사업에 대해 자금 지원과 세이프티넷을 충실히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네 번째로는 네트워크 분야로 혁신 창출을 위해서는 의도적으로 만남의 장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며 여성 창업가 사이에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방법으로는 교류 공간과 같이 상설 공간을 만드는 방법도 있으며 일시적인 교류 이벤트, 워크숍, 해커톤(hackathon) 등을 실시하는 방법도 있다. 무엇보다 참가하는 여성 창업가가 여성이나 엄마의 시선을 발휘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유익한 장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마지막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중개로, 오픈 이노베이션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대처 자세에 기업 간 온도 차가 있으며 경영 자원이 부족한 여성 창업가가 다른 기업의 기술이나 노하우를 사업에 활용할 경우, 장점이 많다는 점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대기업과의 협력 하에 추진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우수한 여성 창업가에게 적합한 방법이며 제조업뿐만 아니라 서비스 분야에서도 유효한 방법이다. 그 때문에 향후 시책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제조는 물론 서비스 분야까지 어떻게 확산할 것인지,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어떻게 원활하게 중개해 나갈 것인가 하는 점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이를 위해 행정기관이나 대학 등 연구교육기관은 기업을 중개하는 허브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특히 여성이 능력을 발휘하기 용이한 분야와 관련해서는 여성 창업가의 니즈·시즈(needs·seeds)를 정확하게 파악해 매칭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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