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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10/10  여의도 김박사
2017 한국 경제에 대한 예측 #48 베블런 효과

경제학에서 가격이 오를 수록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바로 고가의 명품들의 시장을 말합니다. 18 세기 지팡이는 신체가 부자유스러운 사람들에게 필요한 물건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노동을 할 필요가 없는 계급, 즉 유한 계급을 나타내는 물건이었지요. 노동없이 가진 부로 끝없는 소비 만을 할 수 있는 계급을 유한 계급이라고 일컫습니다. 바로 자기 자신을 남들과 차별화 하기 위해 지팡이를 들었던 것이지요.

 

마슬로우는 인간의 욕구 단계를 5 가지로 나눕니다.

1. 자아 실현의 욕구

2. 인정 욕구

3. 소속 욕구

4. 안전 욕구

5. 생리 욕구

 

5번째 가장 기초적인 욕구는 모든 동물의 욕구입니다. 먹고, 마시고, 섹스 등의 본능적인 욕구입니다. 4번째 안전 욕구는 주위의 위험에서 안전하고자 하는 욕구이지요. 3번째 소속 욕구는 어딘가에 소속되어 무리를 지으려는 욕구입니다. 2번째 인정 욕구는 주위 사람들에게 인정 받고 싶어하는 욕구입니다. 무리 안에서 자기의 능력을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입니다.

 

현재의 자본주의 시대에는 이 2번째 욕구가 바로 소비로 나타납니다. 무엇을 살 것인가가 아닌 어떻게 나를 차별화 할 것인가가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명품을 사고, 외제 자동차를 사게 됩니다.

 

남에게 보이는 나를 차별화 하고, 나를 무리로부터 인정받고 싶어 하는 것이지요. 안전해서, 튼튼해서, 성능이 좋아서, 품질이 오래가서 등등은 모두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바로 나를 무리에서 차별화하고 이를 무리로부터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라고 합니다. 허영과 욕심은 내가 가진 능력이상으로 남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라고 하지요.

 

100억원을 가진 사람이 1천만원의 옷을 사는 것과 1억원을 가진 사람이 1천만원의 옷을 사는 것은 다른 것이지요. 이렇게 자신 능력이상으로 남과 나를 차별화 하고, 나를 인정받고 싶어하는 것이 바로 허영이라고 합니다.

 

김전무의 룰 4 “사촌이 땅을 사면 축하를 해주어라”

 

남에게 인정받고 싶은 사람은 반대로 먼저 남을 인정해보도록 권하고 싶습니다.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고 있는 사람은 타인의 인정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굳이 무리에서 차별화를 하려고 시도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마슬로우의 최상위의 단계는 바로 자안 실현의 욕구입니다. 남에게 인정받는 것이 아닌, 자기 스스로에게 인정을 받는 단계가 최상의 욕구라는 것이지요. 끊임없이 자기 개발을 통해 자아 실현을 하는 사람이 바로 최상위의 욕구를 가진 사람이라는 것이지요.

 

제가 강의록에서 이런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한국인은 부동산에서 남의 욕망을 쇼핑한다” 남의 욕망이 아닌 나를 위한 쇼핑을 생각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에디터 : 여의도 김박사

우리나라 4대 일간지의 경제과학부 기자, 외국계 부동산 헤지펀드 근무를 거쳐 현재는 외국계 회계법인에 근무 중이며 블로그(Blog.naver.com/daniel907)를 통해 골프 및 경제 관련 글을 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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