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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10/17 이호재 기자

창업기업 공공구매 계약이행능력 심사 개정
- 계약이행능력심사 평가항목 배정 기준 개정
- 창업기업에 새로운 유통 판로개척에 큰 힘이 될 듯


	창업기업은 유통 판로 개척을 위해서 많은 지원을 고민하고 있고 특히 공공 부분에 공공구매 참여에 대한 요구가 많았으나 아직 참여가 미비한 상황이었다. 이에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는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수출 및 고용 촉진하기 위해 계약이행능력심사의 평가 항목 및 배점 기준을 개정하기로 하였다. 금번 개정은 국정 과제인 '중소기업의 튼튼한 성장 환경 구축' 중 세부 과제(창업기업 및 창의혁신제품 판로지원 강화)의 이행을 위해 추진된 사항으로, 이를 반영하기 위해 창업기업에 대한 우대사항이 신설 및 강화되었으며, 수출 및 고용 촉진을 위해 수출 및 고용 우수기업에 대한 우대도 강화되었다. 특히, 수출 우수기업에 부여되는 가점의 경우 일반 가점과 달리 신인도 점수 한도(3.0점)를 초과하여 가점이 부여되므로 해당 업체의 낙찰 가능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계약이행능력심사 개정으로 인해 창업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이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창업기업의 판로 확대와 중소기업 수출 및 고용 촉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에 개정된 사항은 공공기관과 입찰 참여 업체들의 혼란 방지와 개정 내용에 대한 자연스런 인지를 위해 ‘18년 6월 이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