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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3399
발행일: 2018/05/17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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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쉬운 화물 경매 서비스 오라이를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비피소프트(대표 장민호)’가 최근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오라이(All Right)’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개인 또는 기업이 배송할 화물을 경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운송 할 수 있는 맞춤형 화물 경매 입찰 서비스다. 그동안 소형화물에 없던 적정 운임 요금을 제시했고, 사용자가 출발지와 배송지를 입력하면 적정 운임 요금이 제공된다. 이때 IT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와 배송 기사를 바로 연결해주는데, 이 결과 최대 20% 이상 가격이 저렴해지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 같은 경쟁력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어 제이준코스메틱, 한국화장품 등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아 B2B 영역 사업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장민호 비피소프트 대표는 NC SOFT 출신 IT 전문가로 낙후된 화물 운송 시장의 시스템을 선진화하겠다는 목표로 창업했다. 그는 “블록체인과 같은 신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도 내놓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피소프트는 지난해 말 말레이시아 투자 개발청과 ‘오라이’ 서비스를 말레이시아 현지 서비스에 대한 협약을 완료한 상태이며 글로벌 비즈니스 사업을 강화했다. 또한 K-Global 300 기업에 선정되고, 글로벌벤처 창업 공모전 혁신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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