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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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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무역관에 따르면 연구조사기관인 GFK가 발표한 자료에서 2017년 중국 이어폰‧헤드셋 시장의 시장규모가 92억 위안(한화 약 1조 5,573억 7,6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특히 2016년 시장규모가 최저점 기록 후 반등했으며, 2018년에도 약 40%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시장규모는 약 50만 개로 예상했다.
애플이 에어팟을 출시하면서 이어폰 버튼이 점차 사라지는 추세이다. 소비자들도 버튼 대신 음성인식으로 조작하는 데 익숙해지고 있다. 또한 이어폰 자체에 기능을 탑재하여 별도의 송출장치(휴대폰, MP3 등)가 없어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독립적인 제품이 출시되는 등, 단순 이어폰에서 점차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사용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디자인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귀에서 빠지지 않고 장시간 이용해도 불편하지 않고, 배터리에 문제가 없도록 개선하는 것은 기본이 되고 있다.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음성인식 기술 개선에 초점이 많이 맞춰져 있는데,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식별률을 높이고, 실시간 음성번역도 번역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 개선이 포인트이다. 이처럼 기술의 발전에 따라 ‘완전한 무선’이 추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하이무역관이 Avlight 담당자와 진행한 인터뷰 결과, 하드웨어에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면서 기능을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 공급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스마트 이어폰 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는 만큼, 소프트웨어 분야와의 연계도 소홀히 할 수 없음을 강조했다.
한편, 이어폰 스마트화의 주력 소비자군은 새로운 제품을 시도하는데 거리낌이 없고, 사용시 만족감을 느끼는데 초점을 두기 때문에 향후 보다 빠르게 시장이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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