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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10/22  이호재 기자
영국, 글로벌 기업가 프로그램(GEP)으로 해외 스타트업 흡수
- 2003년부터 기술 스타트업 영국으로 모으는 계기가 돼
- 유럽 내에서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인정받고 있으며, 스타트업에 많은 기회 제공

영국이 유럽 내 스타트업 메카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가진 나라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영국은 20%대의 법인세율로 G20 회원국 중 가장 낮은 나라 중에 하나이며, 48시간 이내에 기업 등록을 할 수 있고, 3천만 명 이상의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어 유럽에서 두 번째로 노동자 규모가 큰 국가이다.

 

이런 환경을 기반으로 하여 영국 정부는 스타트업과 기업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바로 글로벌 기업가 프로그램(Global Entrepreneur Programme, GEP)이 있다. 이 GEP는 영국에서 기업을 운영하고자 하는 해외 기업가와 초기단계 기술기업 또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고자 200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계획 개발 지원, 영국 정착 지원, 투자 유치, 국제화 지원, 경험 있는 기업가의 멘토링 제공, 영국 정착 후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GEP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해외에 기반을 둔 기업가 또는 기술 기업이어야 하며, 글로벌사업 본사를 영국에 설립해야 한다. 자체 프로그램으로는 기업가들로 구성된 ‘딜 메이커(dealmakers)’라 불리는 팀이 기업의 영국 정착과 사업 확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고성장 잠재력을 가진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가들은 기업가 비자(Entrepreneur visa)를 신청할 수 있다. 비자 신청을 위해서는 인정된 기관(벤처캐피탈 회사, 영국 정부, 또는 국제통상부가 인정하는 자금조달 공모를 통해)으로부터 최소 5만 파운드 이상의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 비자 신청은 입국하기 3개월 전부터 가능하며, 3주 이내에 발급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기업가 비자로 최장 3년 4개월 동안 체류할 수 있으며, 2년 연장이 가능하다.

 

영국은 철저한 내외국기업 평등주위에 입각하고 있어 외국인 투자가에 대한 차별도 없으며 개발촉진지구에 투자하는 경우 공장 건설을 위한 자본 비용 및 R&D 비용에 대한 세금 면제 혜택 및 다양한 세제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또한 영국 정부는 첨단산업 유치를 위해 R&D분야에 대한 비용은 최대 125%, 150% 까지 세금을 감면하는 등 스타트업 및 기술기업의 영국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담당하고 있는 영국 국제통상부는 다양한 지원 혜택을 통해 해외 창업자가 멘토로 나서 사업계획서 작성을 돕는다. 영국 이전 시 필요한 정보도 알려준다. 투자자와 직접 연결해 주기도 한다. 지금까지 GEP를 통해 영국에 진출한 기업 숫자는 1000여 곳에 이르며 이들 기업은 1조 5000억 원 상당 투자금을 유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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