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http://www.asiaherald.co.kr/news/23793
|
|
|
최근 향기마케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각, 청각을 넘어 후각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마케팅 업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처음 후각을 이용한 마케팅은 1949년 일본의 한 비누회사에서 자사의 제품을 광고하기 위해 비누의 향기를 종이에 바르는 방법으로 신문 광고를 한 것이 시초라고 알려졌다. 이후 제품에 직접적인 향을 입혀 고객의 소비욕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발전됐다. 식품에 향을 입히거나, 화장품에 향을 첨가해 ‘맛있는 냄새’, ‘장미가 들어간 화장품’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자사의 제품을 인지시켰다.
제품을 통해 활용되던 향기마케팅은 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확장됐다.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김명운)는 지난 7월 김포공항에 이어 김해-제주공항 국내선 보안검색장에 ‘향기마케팅’을 도입했다. 이번 ‘향기마케팅’은 하계 휴가철 혼잡한 공항에서 대기하는 여객들이 편안한 기분을 지속하고, 고객을 응대하는 보안검색원은 과도한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고객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최근에 향기마케팅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업계는 부동산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임대관리(PM)사다. 프리미엄 대형 빌딩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이들은 식음료 매장이 입주해 있는 저층부와 오피스 공간을 분리할 필요를 느꼈다. 탈취 및 향기를 이용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패션, 코스메틱, 자동차 등 브랜드 매장과 은행, 증권사 등 금융기관, 공항, 병원, 도서관, 요양시설 등 공공기관에 이르기까지 업종의 제한 없이 다양한 곳에서 진행해 점점 확장해 나가고 있다.
향기마케팅 전문기업 센트온의 유정연 대표는 "예전엔 특정 장소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던 향기마케팅이 점차 대중화되어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며 "향기마케팅을 진행할 때에는 브랜드 콘셉트에 맞는 향을 공간이나 기류, 계절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전문적이고 세심한 기술로 발향할 수 있는 전문적인 업체와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
 |
 |
 |
 |
 |
 |
 |
|
|||||||||||||||
|
Copyright©2016 아시아헤럴드. All rights reserved. 제호 : 아시아헤럴드 | 발행인 : 신진오 | 편집인 박현정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현정 정기간행물등록번호: 서울아01036 | 등록일자 : 2009.11.25 | 설립일자 : 2017.05.10 06124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110길 34 | Tel: 02-2690-1550 | Fax: 02-6918-6560 아시아헤럴드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