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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1/29  박현정 기자
중국, 캣푸드 시장 성장세 보여
-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반려견보다 반려묘 증가율이 높고 고양이를 위한 지출 아까지 않아

중국 광저우 무역관에 따르면 중국 경제가 성장을 거듭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장 보편적인 반려동물인 개 외에도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고양이를 기르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 내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고양이 경제가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이다. 특히 중국 고양이 사료 시장 규모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큰 애완 고양이 시장인 일본에 근접하고 있다. 유로모니터(Euromonitor)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고양이 개체 수는 개의 개체 수보다 급속한 증가를 보였으며, 2017년에는 개체 수의 차이가 더욱 좁혀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개 사료보다 고양이 사료의 판매 증가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현대 중국의 젊은이들은 삶이 바쁘게 돌아가다 보니 여가 시간에는 집에 머무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독립적이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긴 현대 중국인들의 생활 패턴과 고양이의 성향이 잘 맞아 고양이의 인기가 높아진 것이다. 고양이의 식품 판매량 역시 꾸준히 증가하였는데, 2018년 판매규모는 36억 위안에 달했으며 향후 5년간 꾸준히 성장해 2023년에는 147억 위안 규모, 판매량으로는 약 35만37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중국인의 소비력이 높아지면서 사료 선택에 있어서도 가격에 연연하지 않고 반려묘의 입맛을 맞추어 선택한다. 따라서 대형 포장 사료보다는 교체 주기가 빠른 소형 포장 사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 2018년 중국 10대 캣푸드 브랜드 (출처 : 十大品牌网)

 

이 중에 로열캐닌(Royal Canin)은 중국 고양이 사료시장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시장 선도 기업이다. 고급 고양이 사료로 유명하며 다양한 종류의 고급 사료를 제공해 시장 지위를 강화해 왔다. 또한 로열 클럽(Royal Club)이라는 멤버십 마케팅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 중이다.

또한 고양이의 건강과 식품의 품질을 중시하기 때문에 자국 제품보다는 해외 브랜드에 대해 더 신뢰하고 선호한다. 따라서 앞으로도 해외 브랜드 고급 사료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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