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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3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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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슈어테크(보험과 기술의 합성어) 스타트업 마이리얼플랜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험 진단 앱 서비스 ‘보험닥터(이하 보닥)’ 서비스를 출시했다. 보닥은 마이리얼플랜이 2015년부터 약 3년 간 수집한 보험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의 보험을 진단하는 모바일 앱이다.
마이리얼플랜은 이용자들에게 적합한 보험 종류와 가격 등을 분석하고 추천하는 플랫폼으로, 현재 8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보닥은 이용자들이 회원가입만 하면, 본인이 잘못 알고 가입한 보험이 있는지, 앞으로 보험료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를 손쉽게 알 수 있다. 나아가 보닥은 이용자들의 성별, 소득, 직업 등에 적합한 보험 상품을 찾아준다. 또한 보닥에서 추천한 보험이 아니더라도, 이용자가 추천받은 보험이 있다면 해당 보험 상품이 이용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인지 점검해준다.
기존 보험진단 서비스들이 보험설계사에 의해 서비스를 제공한 것과 달리 보닥은 고객 보험을 진단해 적절한지 여부를 분석해 주는 엔진 ‘진단봇’과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의 새로운 보험 설계를 도와주는 엔진 ‘설계봇’을 이용한다. 보험설계자의 분석 서비스가 ‘주관적’ 요소가 강한 것에 반해 보닥은 인공지능을 이용함으로써 보다 객관적으로 보험을 설계할 수 있다.
보닥의 한 이용자는 “기존 앱과 달리 ‘내가 가입한 보험에 대한 분석 결과를 빠른 시간 내 분명하게 알려줘서 좋다”고 말했다. 마이리얼플랜 관계자는 “보험에 대해 잘 모르는 고객들은 보험설계사의 주관적 판단에 따라 현재 자신의 상황에 맞지 않는 보험에 가입할 가능성이 있다”며 “보닥을 이용하면, 인공지능 엔진이 분석해 추천하는 보험 상품이 보험설계사의 분석보다 결코 뒤쳐지지 않음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리얼플랜은 최근 우리기술투자로부터 15억 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마이리얼플랜의 누적 투자금은 약 50억 원에 이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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