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믹그린, 비료분야 스타트업 첫 팁스 선정 ::::: 세상을 바라보는 열린신문 아시아헤럴드 :::::

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4.4.19 (금)

트렌드

스타트업

투자

글로벌

이벤트

인터뷰

칼럼

사업공고

카드뉴스

처음으로 > 스타트업

http://www.asiaherald.co.kr/news/23894

발행일: 2019/02/21 유승민 기자

코스믹그린, 비료분야 스타트업 첫 팁스 선정
- 유기 비료 분야에 그린바이오 공학을 접목해

바이오 비료 개발 스타트업 코스믹그린이 중소벤처기업부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에 선정돼 2년간 5억원의 기술사업 자금을 지원 받는다. 코스믹그린은 비료 분야 기업으로는 최초로 팁스 기업으로 선정됐다.

▲ 코스믹그린 로고 (출처: 코스믹그린)

코스믹그린은 유기 비료 분야에 그린바이오 공학을 접목해 화학농법을 친환경 농법으로 대체하려는 목적으로 바이오 유기 비료를 개발하고 있다. 식물성 폐기물을 기반으로 비료화를 진행하면서 미생물 군집 활성을 조절하는 기술을 통해 비료 성분비 조합 도출은 물론 미생물을 통한 기능성 개량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코스믹그린은 죽은 식물을 살리는데 초점이 맞춰, 다양한 비료 성분비의 조합을 도출하며, 미생물을 통한 기능성 개량이 가능해 지도록 하고 있다. 커피찌꺼기, 녹차찌꺼기 등의 식물성 폐기물을 활용해 비료를 생산하는 것이 핵심이다.

코스믹그린은 대표적인 식물성 폐기물인 커피박을 주재료로 한 미생물 발효 비료를 연구개발하여 2018년 6월 네이버 계열의 스프링캠프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현재, 냄새없는 친환경 비료인 ‘COBBY’의 제품화를 완료하고 도시농업인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다.

코스믹그린 신지환 대표는 “국제적으로 화학농법을 대체할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는데 반해, 국내 유기비료 분야는 정체되어 있다. 해당 부분에서의 기술력과 잠재력을 정부 기관에서 인정받아 기쁘고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국제적으로 경쟁력있는 바이오 비료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