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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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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 킨키경제산업국(近畿経済産業局)의 '학생에게 듣는 중소기업의 매력 (学生に響く中小企業の魅力発信)'을 주제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 청년 구직자는 중소기업 취업의 가장 큰 장애물로 기업 정보 부족을 들었다.
중소기업이 '취업 대상'이라는 응답은 89.2%, '장래 전직 대상'이라는 응답을 포함하면 91.8%였다. 그 이유로는 '기술개발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바로 행동으로 옮기기가 대기업보다 좋다는 점', '회사에 대한 높은 자부심, 프라이드를 갖고 일하는 이미지', '규칙보다는 사람을 중시 여기는 문화'를 들었다.
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이유로는 '분위기가 좋을 것 같다(23.4%)'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자신의 능력, 장점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17.9%)', '인간관계가 좋을 것 같다(17.4%)'라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그 외에도 '인간관계나 회사문화를 중요시하고 있어서', '이러한 사람이라면 함께 가고 싶다고 느껴지는 사람과 함께 직장생활을 하고 싶다', '회사 문화나 인간관계가 중요하다', '설명회 등에서의 분위기가 중요하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의 규모에 대해서 ‘관계없다’는 의견이 59.5%로 과반수였고, ‘어느 쪽이냐고 묻는다면 중소기업’이라고 답한 이들도 16.7%를 차지했다. 그에 대한 의견으로는 '현지에도 좋은 회사가 많이 있기 때문에 규모에 신경 쓰지 않고 좋은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 '규모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회사가 좋다', '중소기업은 화기애애하다. 대기업은 사장님이 나를 모른다' 등이 있었다.
그렇다면 학생들은 중소기업에 취업하고 자 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일까? '중소기업의 정보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어디서 정보를 얻으면 되는지 모른다’(73.7%),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어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는다’(69.4%)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급여가 적다는 이미지(60.0%)’, ‘경영이 안정적이지 않다는 이미지(53.6%)’를 가진 학생이 적지 않았다.
이번 조사에 따르는 취업시 회사의 규모는 크게 중요하지 않고, 중소기업을 지향하는 학생들이 다시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이 학생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안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중소기업은 이러한 이미지를 불식시킬 수 있는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업설명회 등 중소기업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하며 신규 졸업자 채용을 위한 대학과의 연계도 공고히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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