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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3/21 송효진 기자

미국 테크 스타트업 IPO 현황 및 전망
- 2018년 IPO 19건, 투자 유치 208건, 규모 약 306억 달러로 성장세 이어가고 있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CB Insights에 따르면, 2018 미국 테크 분야 스타트업의 IPO는 19건, 투자 유치는 208건, 규모는 약 306억 달러(한화 약 35억 원)로 집계됐다.

전체 투자 유치 건 중 1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는 메가 라운드(Mega-round)는 97건으로 2017년(64건) 대비 약 52% 증가했으며 19개의 IPO 중에서도 메가 라운드가 6건을 차지했다.

▲ 미국 테크 분야 스타트업 투자 동향(출처: CB Insights)

전년도 성장세에 힘입어 2019년에는 투자 유치뿐만 아니라 IPO 시장에서도 메가 라운드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IPO가 유력시 되는 스타트업은 △우버(자동차 공유), △리프트(자동차 공유), △핀터레스트(SNS 서비스), △슬랙(메신저)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우버의 향후 예측가치는 약 1,200억 달러로 역대 최고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어 에어비앤비는 310억 달러, 리프트와 핀터레스트는 각각 150억 달러, 슬랙은 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테크 스타트업은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면서 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IPO)하거나 M&A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전문가는 “우리나라도 테크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 투자 확대, 벤처캐피탈 자금지원 강화 등 기술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구체적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빈틈없이 해야 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