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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4/23 송효진 기자

일본 인공지능 시장 동향
- 2030년에는 약 87조 엔까지 성장할 전망

▲일본, AI 관련 이미지 (출처: pixabay)

일본 AI관련 시장은 2015년 3.7조 엔 규모로 도쿄올림픽이 개최되는 2020년까지 24조 엔 전후까지 확대되고, 2030년에는 약 87조 엔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자동 운전 트럭 등 운수업 관련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여 30조 엔 이상의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금융업에서도 고객 관리 및 심사 등에 AI가 급속히 도입될 것으로 보이며, 제조업에서는 조립 및 기계 가동의 최적화 및 고장 예측, 공공 분야에서는 방재 대책에 AI 도입이 진행 중이다.

2018년도 당초 예산 안의 AI 관련 예산 총액은 770억 엔이며, 예산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일본 정부의 AI 관련 예산은 2016년 420.3억 엔, 2017년 575.5억 엔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편 내각에서는 Society 5.0 실현을 위한 신기술이자 핵심이 되는 AI 관련 연구개발 강화 투자를 GDP 4% 이상으로 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투자 금액의 경우 2018년 11월 기준 전년 투자 금액의 86%인 295억 엔을 유치하였으며, 1개사당 투자 금액 평균값도 2013년 14.5백만 엔에서 2017년 95백만 엔으로 약 7배 상승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업으로는 Preferred Networks, 프롬스크래치, Seven Dreamers Laboratories가 있으며, VC와 금융계의 투자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