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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5/08 이선미 기자

치아 관련 스타트업에 캔디드, 투자 유치
- 시리즈 B 투자 유치해

▲ 캔디드의 교정기 키트 (출처: candidco.com)

치아 교정 스타트업인 캔디드(Candid)는 e.ventures 등에서 시리즈 B 규모의 투자 금액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 금액은 718억 달러로 한화 약 81조 4,571억 원이며, 새로운 현금의 유입으로 총 9천만 달러(한화 1천 25억 원)의 투자금을 보유하게 되었다.

FDA 승인을 취득한 치아교정장치인 얼라이너를 제작하는 3D프린트 제조사 캔디드는 치과 교정 작업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제품을 고안했다. 투명교정장치인 Invisalign(인비절라인)은 실제 7천 달러 또는 8천 달러의 큰 비용이 드는 반면에 모델링 키트는 95달러, 실제 얼라이너는 1,900달러 또는 2년간에 걸쳐 매월 88달러의 비용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캔디드는 미국 전역에 13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두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60개의 지점 개설을 목표로 두고 있다. 매장의 물리적 위치는 고객들이 치아 스캔 후 30분 이내에 교정기를 주문할 수 있도록 개설하고 있다. 캔디드의 CEO 닉 그린필드는 "이러한 전략이 치과 및 치기공사의 신규 고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캔디드는 작년 9월부터 4배의 매출이 상승했다. 이어 그린필드는 "수익 관점에서 보면 기본적으로 두 배가 상승했으며, 이 흐름은 적어도 앞으로 2분기 동안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투자금을 통해 캔디드의 임직원 수를 275명에서 550명으로 늘리고, 오프라인 스튜디오를 추가로 열어 신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