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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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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대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초연결사회와 혁신창업’이라는 주제로 열린 ‘한국벤처창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창업진흥대상을 수상한 전문엔젤투자자협의회 강중길 회장을 만나보았다.
Q.회장으로 활동하고 계신 엔젤투자자협의회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재 2018년도 말 기준 전문엔젤투자자 126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로 현업에서 은퇴하거나 전문직 개인성향의 엔젤들이 직업적으로 엔젤 투자를 하면서 연결된 협의회 모임으로 구속력 없는 자율적인 모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전문엔젤투자자협의회의 일원이 되려면 어떤 자격을 갖추어야 하나요? “‘중소벤처기업부의 ‘전문엔젤확인서’를 신청하여 심사에 통과한 엔젤이면 자동 회원이 됩니다. 현재는 한국엔젤지원센터에서 중소기업부의 위임을 받아 일주일간의 전문엔젤을 위한 자격 이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일정한 투자실적이 쌓이면 자격이 주어집니다.”
Q.회장님이 생각하시는 혁신성장을 위한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혁신성장의 가치를 사람중심의 관점에서 보면 지속적인 경제 확장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한 실제 가치로는 일자리 창출, 소득의 증가, 편리함, 스마트함, 유익함, 안정성, 행복권 확보 등으로 볼 수 있겠죠. 결국 인간 중심으로 통찰할 경우 혁신성장의 가치는 지속적인 경제 확장성을 통하여 인간의 행복권을 확보한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Q.앞으로의 한국벤처생태계에 대해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벤처생태계의 선순환 문제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부 주도의 스타트업 생태계에 많은 돈이 지원되고 있지만 그 종자돈의 흐름이 한쪽으로 쏠림현상이 있다거나 생산적이지 못하면 역효과만 생기기 때문입니다.”
Q.마지막으로, 수상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창업진흥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제가 22년간 이곳 대전이라는 한밭의 훌륭한 텃밭에서 엔젤투자를 시작하여 살아남았으며, 크게 성공한 사례로 이야기될 수 있었기에 학회에서는 벤처생태계의 수많은 이름 없는 엔젤들을 대표하여 제에게 수상의 기회를 주는 것으로 알고 감사한 마음으로 받겠습니다.
지난세대들이 IMF를 극복하였듯이 한국벤처창업학회가 4차산업혁명의 초연결사회로 이끌 수 있는 혁신창업의 선도에서 깃발을 흔들고 이끈다면 현재 한국이 당면한 경제의 어려운 문제들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에 한국벤처창업학회의 양영석회장님을 비롯한 1,400여명의 회원님들의 건투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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