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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5/30 박문수 기자

㈜비피엠의 ‘런업(run-up)’, 보다 자유롭고 역동적인 운동을 위한 웨어러블 스포츠디바이스&헤드셋 개발
– 보다 운동에 최적화된 웨어러블 스포츠 디바이스

▲ 도움닫기라는 뜻을 가진 비피엠의 웨어러블 스포츠디바이스 '런업'

㈜비피엠(이하 비피엠)은 2018년 11월에 설립된 웨어러블 스포츠디바이스를 개발 및 브랜딩하는 하드웨어 스타트업이다.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하드웨어 분야가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액샐러레이터인 와이앤아처 및여러 국가기관과 SK-Telecom, 서울대학교 등에서 아이템을 인정 받아 다양한 지원과 함께 사업을 영위 중이다.

비피엠이 개발하는 웨어러블 스포츠디바이스는 기본적으로 운동 중 사용하는 헤드셋(음향기기)으로써, 스포츠 헤드밴드 형태의 독특한 디자인을 띄고 있기 때문에 신체와의 고정성이 뛰어나 기존 유무선 이어폰보다 역동적인 활동이 가능하다.

수년 전, 야외활동 중 불의의 사고로 한 쪽 청력을 잃은 권광현 대표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되어 자체 개발 중인 오디오시스템으로 오픈이어(open-ear) 방식을 채택하여 야외 활동 시 안정성을 극대화 하고자 하였으며, 이러한 인구가 많은 미국, 캐나다, 동유럽, 오세아니아 등에 우선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디바이스 내부에 적용된 심박계를 활용하여, 제품 사용 시 사용자의 운동 정보를 트래킹하여 관련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비피엠은 청년 2명과 시니어 2명이 함께 기술력 신장을 위하여 작년 말 법인설립과 함께 미국의 세계적인 통신 기술 업체 퀄컴(QUALCOMM)과의 NDA를 체결하여 라이선스 및 기술지원 확보하여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비피엠의 권광현 대표는 "향후 나이키, 아디다스, 언더아머, 필라, 비츠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콜라보 제품 출시 또한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제품 특유의 독특한 형태와 디자인으로 시장 진입 시 큰 이목을 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