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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4123
발행일: 2019/06/17
박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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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핀테크 스타트업인 투비콘이 사용자의 건강검진 기록만 있다면 무료로 신체 나이를 알아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모옴 서비스는 대웅제약 바이오에이지 기술과 투비콘의 의료데이터 분석 기술이 만나 만들어진 신체 나이 분석 앱으로, 보험공단의 검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크래핑 기술과 데이터 분석 기술을 이용해 건강 기록을 수집하고, 빅테이터 분석을 거쳐 건강 나이를 확인한다.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생체 나이와 각 장기별(기능별) 나이 및 4대 질환(고혈압, 당료, 관상동맥, 뇌혈관질환) 예측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이를 토대로 보험 가입 심사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등 ‘언더라이팅’ 기능도 겸해졌다.
투비콘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보험 언더라이팅 시스템은 보험 계약의 인수여부를 판단하는 최종 심사 과정을 간편화하는 기술로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큰 이목을 끌고 있다. 모옴은 신체 나이를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신체 나이를 젊게 해주기 위해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준다. 예를 들어 장이 좋지 않다는 기록이 있으면 장에 좋은 음식과 운동을 추천해주는 식이다.
모옴은 보험 공단의 검진 데이터를 활용하기에 공인인증서와 지문을 통한 로그인으로 보안성을 강화했다. ‘모옴’ 서비스는 현재 보험사 적부심사용으로 사용하고 있고, 6월부터 신한생명ᆞ오렌지라이프와 함께 출시할 예정이며, 그 외 6개 보험사에서 도입을 준비 중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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