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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밸런스히어로 모바일 앱, true balance (출처: 밸런스히어로 홈페이지) |
핀테크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가 설립 4년 만에 누적 거래액 1100억 원, 누적 거래 건수 9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말 누적 거래액(680억 원)보다 2배 가까이 늘었으며, 같은 기간 누적 거래 건수도 7300만 건에서 2000만 건 이상 증가했다.
밸런스히어로는 지난 2016년 인도에서 스마트폰 선불 요금제 잔액 확인 애플리케이션인 ‘트루밸런스’를 출시했다. 작년까지 잔액 모바일 충전, 모바일 월릿, 공과금 납부, 기프트 카드 등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출시하며 서비스마다 매달 50%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기업 최초로 인도중앙은행에서 전자결제사업자(PPI) 라이선스를 획득하기도 했다.
지난 3월 인도 최초로 1000루피 이하(약 1만 6000원) 초소액 외상거래 상품인 ‘페이레이터(Pay Later)’를 출시해 핀테크 업체로서 본격적으로 수익성 확보에 나섰다. 모바일 충전은 급하나 여유 자금이 없는 사용자를 위한 대출 서비스 '리차지 론(Recharge Loan)', 소액 현금 대출, 모바일 송금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출시하며 올해 말에는 누적 거래액 3000억 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밸런스히어로는 인도 최대 민간 성업은행에서 시리즈 V2의 마지막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고, 현재 지난달부터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위해 기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밸런스히어로는 이에 앞서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 본엔젤스, 네이버, 라인 벤처스, 신한은행, KDB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누적투자액 450억 원을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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