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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5/06  박현정 기자
서비스 로봇, 중국 언택트 시대의 대세로 떠올라
- 코로나19 거치며 멀티형 로봇에 관심 집중 돼

중국 베이징 무역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언택트(비접촉)’가 트렌드로 부상하며 인간을 대체하는 로봇 수요 대두로 떠오르고 있다. 언택트(Untact)'란 '콘택트(contact)'에 부정의 의미인 '언(un-)'을 합성한 말로 기술의 발전을 통해 타인과의 접촉 없이 소비, 근무하는 경향을 의미하며, 산업용 로봇보다 서비스 로봇이 시장에서 차세대 혁신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염성 강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 기간에 서비스 로봇이 공공위생·서비스사업에 투입되며, 시장의 관심도 급상승되고 있다. 중국정보통신연구원 산하 인공지능산업발전연맹에 따르면 중국 코로나19 방역 기간(2월 7일까지)에 중국 전체 음성 로봇 중 54%가 하루 100만 회 이상 사용되었다. 코로나19 AI 방역 지원 정보 플랫폼으로 수집된 500여 건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서비스 로봇,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스마트 인식(체온 측정) 상품이 상위 1~3위를 차지하였다.

 

▲ 중국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 (출처: IFR
 

 

2019년 중국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는 22억 달러로 세계 서비스 로봇 시장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2019년 중국 서비스 로봇 시장은 전년 대비 19.6% 성장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은 28%로 세계 평균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2019년 세계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4.1% 증가(94억6000만 달러), 지난 5년 연평균성장률 21.9%였다. 향후 시장수요가 증가하면서 2021년 40억 달러로 성장이 전망된다.

 

그간 스타트업 기업을 필두로 가사·손님맞이·교육용 로봇에 주력했으나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배송, 방역소독, 순찰 등 분야에서의 활용이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그 배경에는 노동력인구 감소와 인건비 상승, 기술발전, 정부 육성(‘제조대국’에서 ‘제조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이 있다.

 

이처럼 중국 서비스 로봇산업은 AI 등 4차산업 기술을 결합한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4차산업 분야에서 현지 유니콘 기업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다만 ‘로봇’ 제품의 기술 수준을 향상해야 할 뿐만 아니라 상시적인 서비스요구의 대응이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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