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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6/07 신은빈 기자

데이터 기반 뷰티 서비스 스타트업 ‘나만의 화장대’, 삼양화학그룹에 이어 AI엔젤클럽에서 시드 투자 유치
-삼양화학그룹은 투자집행 완료, AI엔젤클럽에서는 투자 위해 조합결성 완료
-데이터 기반의 뷰티 서비스 플랫폼 구축과 동시에 투자이후 적극적인 시장 공략과 마케팅 본격화

나만의 화장대 (출처 : 메이크미업 주식회사)

사용자의 화장품 실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B2B2C 뷰티 서비스 ‘나만의 화장대’를 운영하고 있는 메이크미업 주식회사(대표 김소연)가 삼양화학그룹에 이어 AI엔젤클럽 투자조합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나만의화장대는 작년 7월에 런칭한 서비스로 검색기반 제품정보를 제공하는 일반적인 서비스와는 달리 사용자의 데이터 분석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나만의 화장대’ 서비스는 사용자가 직접 등록한 화장품을 기반으로 피부타입을 분석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제품추천 뿐만 아니라 친구들의 화장대를 구경해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유저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동시에 이를 토대로 브랜드사와의 다양한 제휴구조를 만들어 나가고 있어, 비교적 신규 서비스임에도 다양한 국내 브랜드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스타트업의 초기 성장에 필요한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기업 성장에 필요한 절차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북 G-star와 신한 혁신성장 프로그램의 지원을 통해 2021년 하반기에는 더 많은 성장을 계획하고 있는 중이다.

‘나만의 화장대’ 서비스를 탄생시킨 메이크미업 팀들의 성장 가능성을 먼저 알아보고 시드 투자를 한 삼양화학그룹은 최근 3년간 AI, IoT, 로보틱스, 로지스틱스, 푸드테크 등의 혁신기업들에게 초기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에 이어서, AI엔젤클럽의 회원들은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하여 ‘나만의 화장대’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투자를 하는 ‘벤처이노베이션 개인투자조합’은 작년 1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나만의 화장대’의 서비스 집중력과 팀의 잠재력을 인정하며 투자라운드를 진행하였다.

메이크미업 주식회사의 김소연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 하고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준비가 완료되었다. 성과를 통해 그동안 준비하고 고민해 오던 것들을 보여드리겠다”고 이야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