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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9/30  박현정 기자
위기에서 답을 찾은 일본의 친환경 스타트업
- 수소 에너지, 차세대 배터리, 인공지능 등 최첨단기술 활용, 에너지 문제 해결 앞서

▲ 태양광 패널 (출처 : pixabay)

 

코트라 도쿄 무역관의 ‘기후변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일본의 친환경 스타트업’ 보고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지난 8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36~38%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에너지 기본 계획 수정안을 발표한 이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차세대 배터리 등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가 가진 과제를 해결하려는 일본의 친환경 스타트업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의 전력 구성비는 화력 74.9%, 원자력 4.3%, 신재생에너지 20.8%로,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2019년(18.5%) 대비 2%p 증가하긴 했으나 여전히 화력에너지가 전체 발전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수정안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체 전력 생산량 중 화력에너지를 41%까지 감소시키고 원자력 20~22%, 신재생에너지 36~38%로 신재생에너지를 최우선적으로 확대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해당 발표 이후 각 산업계에서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도입 확대 목표에 대해 대책이 불명확하고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태양광과 풍력은 발전량이 고르지 못해 수급이 불안정하며, 수급이 비교적 안정적인 해상풍력 도입에는 시간이 소요되는 등 신재생에너지의 전면 도입에 난관이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차세대 배터리 등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가 가진 과제를 해결하려는 일본의 친환경 스타트업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타트업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는 for Startup사에 따르면 친환경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의 2020년 연간 자금조달액(융자 및 회사채에 의한 조달포함)은 815억 엔(45개사)에 달했다. 금액 기준으로 2017년 298억 엔(41개사)으로부터 3년 만에 약 2.7배 증가했다. 같은 시기 전체 산업의 성장률은 1.9배였다. 특히 대기업 출신 경험이 풍부한 인재가 스타트업 창업에 뛰어들면서 대기업 중심이었던 기존의 재생에너지 산업계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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