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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4/02 구다은 기자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울·양·부산 정책 현장 순례 방문하여 소통
- 지난 6월 전북지역과 대구․경북지역, 9월에 광주․전남지역 이어 4번째로 추진
- 3山의 중소기업·유관기관 현장 애로사항 정책 반영 겸 관계자 격려차

로고=중소벤처기업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이 4월 1일 울산․양산․부산지역 정책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깊이 소통하였다.

권칠승 장관(이하 권 장관)은 첫 일정으로 울산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현장을 찾았다. 2019년 11월 수소분야 국내 최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울산은 석유화학단지에서 연간 82만톤의 부생수소를 생산(전국생산량 50%, ‘21년 기준)하고 있으며, 185km가 넘는 수소공급 배관망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수소 선박, 무인운반차 등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그린모빌리티 및 동 모빌리티 전용 수소충전소에 대한 실증을 수행하고 있다.

권 장관은 수소 선박과 선박용 수소충전소 실증 현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번 규제자유특구사업으로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가 상용화된다면 수소경제의 포문을 열어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구사업자들이 실증제품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해 관련 규제법령 개정 등 제도 정비를 지원하겠다”고 특구 사업자들을 독려하였다.

권 장관은 이어진 일정에서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지맥스(대표 정성우)를 방문하였다. 동사는 자동차‧IT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직원들에게 코로나 지원금과 높은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하였다. 이에 근로자와 성과공유 및 인재육성 투자에 적극적인 기업으로 인정받아 중기부가 지난해에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한 곳이다.

권 장관은 ㈜지맥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존경받을 만한 기업인을 더 많이 발굴해 국민들에게 우수중소기업을 널리 알려 중소기업 인식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일정으로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를 찾아 학생, 선배기업인, 교직원을 격려하였다.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는 2020년부터 ‘AI 팩토리’ 특화교육 과정을 도입하여 AI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2021년에는 교육부와 Intel社가 주관하는 ‘AI LAB 운영학교’로 참여하였으며 ‘Intel AI Global Impact Festival’ AI Enthusiasts 부문 대상과 같은 성취를 이루었다.

권칠승 장관은 “장래는 마이스터고 출신 학생들처럼 산업현장에 전문화된 인재와 창의적인 인재가 주도할 것”이라며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가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리더를 양성하는 선도학교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