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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8/03 이호재 기자

벤처박스, 전북대·한국공대 기술지주와 '대학창업투자조합' 결성
- 수도권-중부권-호남권을 연결하는 전국적인 투자밸트 구성

벤처박스(대표 이선호)와 전북대학교기술지주, 한국공학대기술지주는 지난 2일 서울 그레이프라운지에서 '대학창업투자조합' 결성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성된 '대학창업투자조합'은 한국벤처투자에서 주관하는 '한국모태펀드 2022년 교육계정 출자사업'에 선정되어, 대학생 및 대학원생(5년 이내 졸업자 포함)이 창업한 스타트업을 주 투자 대상으로 한다. 본 조합을 통해 대학 내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대학 내 창업 기업의 사업화 동력 확보 및 성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학창업투자조합'은 공동운영사(GP)로 벤처박스, 전북대학교기술지주, 한국공대기술지주가 참여하고 일반조합원(LP)로는 한국모태펀드, 전주대학교기술지주, 비즈밸류가 참여하였다. 향후 수도권-중부권-호남권을 연결하는 전국적인 투자밸트를 구성, 각 기관별 강점을 최대한 살려 투자기업의 발굴에서부터 투자와 성장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벤처박스의 이선호 대표펀드매니저는 "벤처박스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전북대학교기술지주, 한국공학대학교기술지주의 자회사 발굴 프로그램과 연동한 전략적 협업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선발하여 투자할 계획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