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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8/16 김동현 기자

플코스킨, 한∙이스라엘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 선정
- 해외 재생의료 시장 진출 및 판로 확대 가망 커져
- 이스라엘 기업과 연부조직체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공동 협력

로고=플코스킨

첨단재생 의료기기 및 조직재생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플코스킨이 부분 유방 절제술 후 복원을 위한 생분해성 조직재생 3차원 지지체의 개발 기술이 한∙이스라엘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한∙이스라엘 국제공동개발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이스라엘혁신청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플코스킨은 기존 재생치료용으로 사용되던 사체유래진피의 한계를 넘어서는 연부조직체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조직자가재생 연구를 하는 이스라엘 기업 ‘BioChange Ltd’와 함께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플코스킨은 BioChange Ltd와 3년간 약 21억 원(약 160만 달러)의 금액을 지원받게 된다. 플코스킨은 이번 한∙이스라엘 사업 선정을 해외 재생의료 시장 진출 및 판로 확대의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플코스킨은 연세대학교 교원창업을 통해 기업부설 연구소로 시작한 바이오 기업이다. 유방재건 등 연부조직용 인공 임플란트 및 첨단재생의료 연구 개발과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평가 컨설팅 등이 주력 분야다.

BioChange Ltd’는 조직, 장기 자가재생에 대한 특허를 가지고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생체적착잉크 개발 및 피부재건용 필러 개발을 하고 있다.

백우열 플코스킨 대표는 “이번 공동 연구개발로 BioChange Ltd의 조직자가재생기술과 플코스킨의 3D 프린팅 기반 기술로 신개념 재생 기술을 도입하고 표준치료법을 정립시켜 재생의료 분야를 한층 더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플코스킨은 올해 하반기 국내 인허가 절차와 미국 FDA와 유럽CE MDR 승인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