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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11/21  이창희 기자
홈트의 시대, ‘더 쉽고 간편하게’를 외치는 창업가
써티핏 정진현 대표 인터뷰

바야흐로 홈트레이닝의 시대다. 21세기 들어 불어 닥친 웰빙 트렌드에 이어 운동을 통한 몸 가꾸기가 각광을 받으면서다. 2년 전 도래한 코로나19는 이 같은 흐름을 가속화했고, 집에서 혼자 운동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상이 됐다. 이에 발맞춰 갖가지 제품과 서비스가 쏟아지는 가운데 홀로 수행하는 홈트의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창업가가 등장했다. ‘칼로리&카운터’ 제조사 써티핏의 정진현(47) 대표가 바로 그다.

 

정진현 써티핏 대표.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정 대표는 20년 넘는 시간 동안 여러 기업에서 공기청정기와 트레드밀, 의료수술 조명 같은 제품을 디자인하고 설계했다. 오랜 기간 의뢰를 통해 ‘남의 제품’을 만들다 보니 ‘내 제품’에 대한 갈증이 커지면서 알게 모르게 도전 의식이 싹텄다.

 

그러던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홈트였다. 코로나19 시기를 전후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성을 확인했고, 그 가운데서도 피트니스를 다니는 것에 가격 및 습관적 장벽을 느낀 이들을 주목했다.

 

그렇게 2019년 법인을 설립하고 3년간 개발에 매달린 끝에 출시한 제품이 ‘칼로리&카운터’다. 커피전문점에서 주문을 하면 잠시 건네주는 알림벨 크기의 디바이스로, 트레이닝 종목을 선택 후 사용자 주변에 두고 운동을 시작하면 카운트와 함께 기록까지 저장해준다. 자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이 있어 이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

 

“사람들이 피트니스에 가면 담당 코치들이 가장 많이 하게 되는 말이 ‘빨라요’ 혹은 ‘느려요’ 같은 것이거든요. 저희 제품은 이를 일정한 소리 신호로 안내해줍니다. 운동이 마무리되면 횟수부터 소모 칼로리까지 다양한 기록을 제공하죠.”

 

써티핏의 ‘칼로리&카운터’

 

현재 시중에 나온 운동 앱은 80여가지에 이른다. 하지만 이들 중 타이머는 있어도 카운터 기능을 갖춘 경우는 칼로리&카운터가 최초다. 레이저 센서를 통해서 신호를 체크하고 앱에서 제어하는 방식이다. 신호처리 알고리즘을 통해 모니터링해서 페이스 조절에 도움을 주며, 허위 혹은 잘못된 자세로 운동하는 것도 막아준다.

 

일반적으로 트레이닝을 받기 위해서는 피트니스에 가서 코칭을 받거나 집에서 방문 코칭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홀로 홈트를 하는 경우 운동 기록은 스마트워치 하나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칼로리&카운터는 낮은 월 구독료를 통해 이 같은 최소한의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한 셈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개개인의 운동 데이터가 수집되면,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그날그날의 운동량 즉 미션을 부여하는 기능도 있다. 운동에 입문할 의향이 있지만 피트니스에 정기적으로 방문할 여력이 되지 못하거나 가격에 거부감을 가진 이들이 써티핏의 타깃이다.

 

정 대표는 현재 코칭 웹 시스템 구축에 한창이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다국어로 만드는 중이다. 특히 피트니스 코칭 비용이 우리나라에 비해 몇 배 이상 고가인 미국과 유럽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도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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