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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6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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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ESG 스타트업 ㈜펴다(대표 김형석)와 안산시의회는 지난 24일 안산시의회 의장실에서 ESG 가치 실현을 위한 스마트 우산 공유서비스 ‘펴다 그린박스’ 도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펴다에서 1회용 비닐 우산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개발한 스마트 우산 공유 서비스 펴다 그린 박스를 안산시에 도입하기 위한 것으로, 안산시의 ESG 가치 실현과 안산 시민들의 편의 제공하기 위해 탄소 배출 저감 정책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안산시의 ESG가치 실현을 위해 펴다의 스마트 우산 공유 서비스 펴다 그린박스 상용화 사업 협력 등이다.
펴다는 안산시에 맞는 맞춤형 펴다 그린박스를 디자인하고 제작해 안산시 시민들이 주로 사용하는 공공기관 및 지하철역 등에 설치·제공할 계획이다. 펴다 그린박스에서 IoT 우산을 앱을 통해 대여함으로써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에 1회용 비닐 우산 구매를 억제해 우산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안산시의 ESG 평가 지수를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매해 5000만 개의 우산이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으며, 우산 쓰레기 폐기 비용만 2300억 이상으로 8만톤 이상의 탄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평균 우천일 108일로 단순히 비를 피하기 위해 구매한 일회용 우산은 842만 개에 달한다. 기후 변화위기로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의 빈도수가 많아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1회용 우산 구매 비율은 점점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형석 펴다 대표는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에 1회용 비닐우산을 구입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구매한 우산들이 고스란히 쓰레기가 되고 있는 현실을 보며 작은 것이라도 현실적으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펴다 그린박스가 안산시에 도입되면 시민들이 불필요한 우산을 구매하지 않아도 되고 ESG 직접 실천을 통해 환경 문제 인식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 대표는 “시민들은 불필요한 우산 구매 비용을 절감하고 안산시는 대여수익을 통해 세입이 발생하는 등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효과적인 서비스로 환경, 복지, 경제 3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ESG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펴다는 2021년 설립된 ESG 청년 스타트업이다. 올해 경기도 안산시, ESG실천위원회, 삼육재단 산하 대학교, ESG협동조합 등을 협약을 맺어 서비스 도입을 시작하며 내년 제주특별자치도, 서울특별시, 편의점 업계 와도 펴다 그린박스 도입을 주도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도입되면 국내에서 매해 버려지는 일회용 우산을 폐기하면서 발생하는 비용 2280억 원 유해가스(276만8000톤) 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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