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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6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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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경기를 보면 선수들이 근육 부위에 테이핑을 한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통증을 잡고 힘을 더 내기 위한 방법이다. 최근에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모습이다. 하지만 사용 방법을 잘 몰라서 효능을 보지 못하거나 절단 과정에서 상처를 입는 경우도 적지 않다. 스타트업 ‘움트는꿈(대표 김석현)’은 이를 한방에 해결할 솔루션을 제공한다.
움트는꿈은 스포츠 테이프의 보관과 커팅을 한 번에 가능하게 하는 디스펜서를 개발해 제조·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스포츠 테이프를 자르기 위해 가위를 휴대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탄생했다.
김석현 대표는 20년간의 생활체육 및 10년 이상의 농구 심판 경력을 바탕으로 스포츠 전문 지도사 그리고 3D 모델링과 프린팅 국가공인 자격증까지 갖췄다.
김 대표가 개발한 ‘키네시오 스포츠 테이프’는 관절의 어긋남을 잡아주고 근육 통증을 감소시키는 효능을 갖고 있다. 여기에 근육의 2차 손상을 예방하고 혈류 개선 기능까지 갖췄다.
무엇보다도 움트는꿈이 주목한 것은 스포츠 테이프의 보관 및 커팅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이다. 테이프와 가위 혹은 칼을 따로 들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과 부상 위험이 그것이다.
‘키네시오 디스펜서’는 스포츠 테이프를 휴대할 수 있는 도구로, 패킹을 사용한 밀봉 효과와 함께 쉽게 잔량 확인이 가능하다. 교체식 칼날이 부착돼 있어 2·3분할 커팅이 가능하고 테이프가 역으로 말리는 것도 방지해준다.
움트는꿈은 스포츠 테이프의 올바르고 효과적인 사용법을 안내하는 어플리케이션도 개발했다. 이 앱을 이용하면 운동 종목별로 정확한 용법을 알 수 있고 테이핑과 관련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내년에는 증강현실(AR) 콘텐츠까지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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