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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7/04 신은빈 기자

와이앤아처, 삼성증권과 IPO 주관사 계약 체결
- 2025년 코스닥 상장 목표 준비

▲ 와이앤아처 IPO 주관사 계약 체결식에서 와이앤아처 신진오 대표(왼쪽), 삼성증권 이기덕 본부장(오른쪽)

2015년 설립된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는 그간 국내외 많은 스타트업들의 성공적인 파트너로 활약해왔다. 지난 2022년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투자 자금 및 조합 결성 확대를 통해 135여억원의 신규 재원을 조달했다. 21년 대비 누적 AUM이 대비 두배 가까이 확장됐고, 총 32개사에 45억을 투자하면서 스타트업 투자가 활발했던 21년에 비해서도 많은 투자 금액을 집행했다. 포트폴리오 총 기업가치도 작년 대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1조을 달성했다. 최근 '민간주도형 예비창업지원 프로그램(시드팁스)'과 '서울형 민간투자연계 기술사업화(서울형 팁스)' 운영사로 동시 선정된 바있다.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와이앤아처의 코스닥 상장 목표가 공개된 이후 지난 29일 삼성증권과 주관사 계약까지 체결되면서 발빠르게 진행하고 있다는 평이다.

와이앤아처의 실적은 J커브 형태로 성장하고 있다. 와이앤아처에 따르면 2022년 매출액은 40억원을 달성하여 2021년 대비 31% 성장하였고, 2023년도 매출은 120억원으로 예상되어 2022년 대비 30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실적이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배경에는 ▲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및 사내벤처 사업, 기존에 하지 않았던 대형 프로젝트 수주 ▲ 와이앤아처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A-Stream 급성장 ▲ 정부사업 확장 및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때문이라고 와이앤아처는 설명했다.

와이앤아처 신진오 대표는 "M&A 및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등으로 인해 2024년에는 매출액 5백억원 돌파가 목표다."라며, 주관사 계약과 관련하여서는 "상장 착수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선순환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업계를 선도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