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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herald.co.kr/news/25697
발행일: 2021/03/29
김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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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연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3월 한 달간 고농도 미세먼지 감축에 적극 나섭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추진 중인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이행과제를 보다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3월을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대기 배출사업장과 건설공사장에 대해 방지시설 적정운영 등을 집중 점검하고, 산업·생활·수송 부문별 미세먼지 배출감축을 강화합니다.
산업부문 배출감축을 위해 공공사업장과 관급공사장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이행하는 감축 조치를 3월 중 상시 시행합니다.
공공사업장은 가동시간·가동률 단축과 약품을 투입해 방지시설의 효율을 증대하고, 관급공사장에서는 공사 시간을 단축하고 살수량 증대, 날림먼지 방지 덮개 설치 강화 등을 추진합니다.
생활 주변 집중관리 도로에도 노면 청소차 등을 이용한 도로변 청소를 일 2~3회까지 확대 운행합니다. 또한 배출가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수도권 등 5등급 운행 제한 단속에 적발된 차량에 대해 저공해 조치를 적극 홍보하는 등 집중 관리에 나섭니다.
경상북도는 미세먼지 배출감축을 위해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와 교체,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설치, 농촌 폐기물 수거보상금 등의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은 국외 유입, 대기 정체 등의 기상 여건, 국내 배출의 축적 등 3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며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3월 총력대응으로 선제적인 자체 배출감축을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최대한 억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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