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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2/07 이호재

리앙, 한복 유통 플랫폼 팝한과 M&A로 시너지 내고 사업다각화 박차

지난 1월, 한류 패션 기반의 모바일 유통플랫폼 ‘아이따한(爱搭韩)’을 운영사인 ㈜리앙은 한복 유통 플랫폼을 운영하는 팝한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리앙은 동대문·남대문의 패션 의류 및 잡화를 유통하는 플랫폼 ‘아이따한’을 구축하고, 기성 디자인 브랜드 및 신진 디자인 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중국 및 동남아 시장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팝한은 한복 유통 플랫폼을 통해 한복 디자이너들에게 각자의 특성을 살려 브랜드에 맞는 이미지 콘텐츠 제작 및 문화 기획 등을 통해 마케팅을 지원하며, 소비자들에게는 한복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좌: 리앙 원종은 대표/ 우: 팝한 황재근 대표(사진제공: 리앙)

리앙의 원종은 대표는 “팝한과의 M&A로 인해 기존에 있던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한국적인 의미를 가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 한국 패션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여 중국 외에 다른 세계지장에도 적극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앙과 팝한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며 와이앤아처가 운영한 “2016 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