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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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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거대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가 내년 1월 2개의 자동차 자판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하며, 사람들의 자동차 구매 방식을 뒤흔들고 있다.
알리바바의 독특한 자동차 자판기는 알라비바 쇼핑앱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먼저 거리의 멋진 자동차 중에 가지고 싶은 차를 스캔한 뒤, 앱에서 시운전 시간을 선택하고 개인 정보 입력 및 본인의 얼굴 사진 촬영을 하여 예약을 완료한다. 예약한 시운전 차량은 자동차 자판기 시설에 가서 픽업할 수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미 “알리바바 슈퍼 멤버”로 가입되어 있는 고객은 자동차를 픽업하러 가기 전 별다른 예약을 할 필요가 없다.
고객이 알리바바 마켓플레이스라는 무인 자동차 자판기 시설에 도착하면 안면 인식 시스템을 이용해 건물에 입장할 수 있다. 차고에서 픽업한 차량은 3일간 자유롭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차량이 마음에 든다면 쇼핑앱을 통해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차량 구입을 위해 대출이 필요한 사람은 알리바바의 '지마 크레딧(Zhima Credit) 스코어링' 시스템을 통하여 사용자의 신용 등급을 책정받고, 알리바바 금융 서비스인 '안트 파이낸셜(Ant Financial)'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사용자는 원하는 각 모델을 한번씩만 시운전할 수 있으며, 처음 두 달 동안 총 5회까지 시운전 서비스를 사용 할 수 있다.
자동차 자판기 마케팅 이사 후안 루는 “ 자동차 자판기는 사용자가 자동차 구매 과정에서 직면하는 여러 불필요한 과정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안면인식 접속, 3일간의 시운전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은 물론, 한번에 모든 유명 브랜드 차량을 볼 수 있는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는 무인 자동차 판매점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이미 온라인 쇼핑몰에서 자동차 판매를 해왔지만, 오프라인 자동차 판매점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올해 초 싱가포르에 있는 한 회사가 알리바바와 같은 형태의 슈퍼카 자동차 판매기를 오픈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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