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역의 길거리와 아파트 단지에 새롭게 등장한 시설이 있다. 바로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무인 피트니스 센터이다. 누구나 간단한 과정을 거쳐 모바일 앱으로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길거리의 공유 자전거 서비스처럼 공유가 가능한 피트니스 시설로, 중국의 많은 투자자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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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몽키의 무인 피트니스 센터 (출처: 슈퍼몽키) |
무인 피트니스 사업을 시작한 중국의 3개 스타트업은 이번 12월에 투자 유치에 성공하였다. 그중 가장 최근에 투자를 받은 회사는 Supermonkey(이하 슈퍼몽키)이다. 테크인아시아 인터뷰에서 슈퍼몽키 대표는 수억 위안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슈퍼몽키의 무인 피트니스 센터를 이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집 근처에 위치한 슈퍼몽키 위치를 확인한다. 슈퍼몽키는 위의 사진과 같이 선박 컨테이너를 활용하여 좁은 공간에 쉽게 설치가 가능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길거리의 공터나 아파트 단지 같은 곳에서 찾을 수 있다. 다음으로 핸드폰에 깔린 중국 메신저 어플리케이션 위챗을 이용하여 슈퍼몽키 1회 이용권을 신청하고 입장한다. 비용은 이용한 시간만큼 지불하면 된다. 이렇게 위챗을 통해 예약을 함으로써 기존 피트니스의 번거로운 연례회원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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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몽키의 다양한 피트니스 서비스 (출처: 슈퍼몽키) |
슈퍼몽키는 현재 중국 세 개 도시에 30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달에만 두 개의 라이벌 회사와 함께 7천6백만 달러(한화 약 820억 8,000만 원)의 투자를 받았다. 이를 통해 2018년에는 100개 정도의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ttp://www.asiaherald.co.kr/news/2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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