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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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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에 근무하는 40대 직장인 최씨는 5년 동안 비상장 주식을 2번 거래하여 모두 이익을 내고 회수를 해 본 경험이 있다. 그는 비상장 주식 투자를 성공적으로 했던 경험 때문에 비상장 주식 투자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가 비상장 주식 투자를 위한 정보를 수집하는 곳은 비상장 주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 또는 비상장 주식을 중개하는 업무를 하고 있는 친구로부터였다. 2014년 5월 어느 날 비상장 주식을 중개하는 업무를 하고 있는 최씨의 친구로부터 최씨에게 전화가 왔다.
“H라는 비상장 업체 주식이 있는데, 한달 전인 작년 연말에 기관투자자들끼리 거래가 많이 이루어졌거든. 이 업체가 올해 코스닥 상장을 할 모양이야. 내가 알아보니까 기술력도 뛰어나고 매출실적이나 이익률도 아주 좋아. 이 주식 매물이 있는데, 투자 한 번 해 볼래 ?”
친구로부터 비상장 주식 투자 건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최씨는 이 업체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특수 가공기술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업체이고 이를 이용하여 스마트폰과 테블릿 등 성장이 가속화 되고 있는 스마트 기기에 필요한 소재부품을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었다.
이 회사의 2012년도 매출액은 2011년도에 비해서 2배 이상 증가하였고,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영업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것으로 기업의 영업활동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임.)이 28%에 달하는 높은 이익률을 내는 업체였다. (통상적으로 중소 제조업의 영업이익률이 10%를 초과하면 영업이익률이 양호한 편이다.) 2013년도 매출액도 2012년도에 비해서 2배 가까이 성장할 정도로 실적 호전세가 지속되고 있었으며, 2013년도 영업이익률도 25%로, 높은 이익률을 달성하고 있는 좋은 업체였다.
이 회사가 제조하는 제품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일부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중소기업에서는 경쟁자가 없는 상황이었다. 이 회사의 경쟁사로 볼 수 있는 곳은 해외의 유명 대기업이었고, 이 회사는 해외 대기업 보다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매출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충분했다.
최씨는 좋은 비상장 회사에 투자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가슴이 뛰었다. 2014년도에 예상되는 실적만 확인할 수 있다면, 바로 투자를 해 볼 생각이었다. 이 업체는 12월 결산법인으로 그가 투자를 검토하는 시점은 2014년 5월이었기 때문에 아직 2014년도 실적을 알 수는 없었다. (12월 결산법인의 경우에는 다음해 3월까지 결산 및 회계감사를 받고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재무제표를 확정한다.) 2014년도 실적은 2015년 4월 이후에나 발표될 예정이었다. 최씨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이 업체의 2014년도 실적에 대해서 질문했다. “내가 이 업체의 주주로 있는 기관의 담당자에게 물어보니까 2014년도 매출액이 2013년보다 30% 이상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하더라. 이 회사가 실적에 대해서는 주주들 한테도 잘 공개하지 않는다는군. 최근 몇 년간 큰 폭의 성장을 하고 있고, 스마트폰 산업이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2014년도 실적도 상당히 좋지 않을까 ?”
최씨가 자료를 통해 이 회사를 검토할 때도 회사는 계속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국내에서는 경쟁사가 거의 없는 독점적인 상황인데다, 스마트폰 시장은 계속 커질 것으로 보였고, 중국 등 해외 매출이 증가한다면 실적은 지속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그는 매수가격만 합리적이라면 투자할 만한 좋은 회사라고 판단했다.
“이 주식의 가격은 1년 전부터 꾸준히 상승했어. 실적이 계속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지. 지금 매도자가 이야기하는 매도 가격은 작년 연말에 기관투자자들이 거래했던 가격 수준의 가격이야. 기관투자자들 거래시점보다 6개월 정도 지난 상황이고 그 가격과 비슷한 가격이니까 가격은 괜찮은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
최씨는 회사의 실적이 좋아짐에 따라 주가가 계속 상승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미래가치가 주가에 반영되기 마련이고, 이런 회사의 주가는 항상 비싸게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주가가 상승하는 것을 그 동안의 비상장 주식 투자를 통해 경험했기 때문에 최씨는 투자를 하기로 결심했다. 개인 투자자들보다 정보가 훨씬 많은 기관투자자들의 거래가격 수준으로 거래할 수 있다는 점도 그에게는 좋은 매수의 기회로 판단하게 되었다.
최씨는 지난 두 건의 투자는 본인의 여유자금인 1천만원~2천만원 수준으로 하였으나, 이번 투자 건은 매우 느낌이 좋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의 아내를 설득하여 1년 후인 2015년 5월 전세 만기를 대비하여 준비하고 있었던 자금까지 모두 투자하기로 했다. 최씨는 2014년 5월에 1억원의 자금을 이 비상장 주식에 투자하고 난 후 1년 이내에 50% 이상의 투자수익을 기대하며 기분 좋은 날들을 보냈다.
금융기관에 근무하는 40대 직장인 최씨는 5년 동안 비상장 주식을 2번 거래하여 모두 이익을 내고 회수를 해 본 경험이 있다. 그는 비상장 주식 투자를 성공적으로 했던 경험 때문에 비상장 주식 투자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가 비상장 주식 투자를 위한 정보를 수집하는 곳은 비상장 주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 또는 비상장 주식을 중개하는 업무를 하고 있는 친구로부터였다. 2014년 5월 어느 날 비상장 주식을 중개하는 업무를 하고 있는 최씨의 친구로부터 최씨에게 전화가 왔다.
“H라는 비상장 업체 주식이 있는데, 한달 전인 작년 연말에 기관투자자들끼리 거래가 많이 이루어졌거든. 이 업체가 올해 코스닥 상장을 할 모양이야. 내가 알아보니까 기술력도 뛰어나고 매출실적이나 이익률도 아주 좋아. 이 주식 매물이 있는데, 투자 한 번 해 볼래 ?”
친구로부터 비상장 주식 투자 건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최씨는 이 업체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특수 가공기술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업체이고 이를 이용하여 스마트폰과 테블릿 등 성장이 가속화 되고 있는 스마트 기기에 필요한 소재부품을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었다.
이 회사의 2012년도 매출액은 2011년도에 비해서 2배 이상 증가하였고,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영업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것으로 기업의 영업활동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임.)이 28%에 달하는 높은 이익률을 내는 업체였다. (통상적으로 중소 제조업의 영업이익률이 10%를 초과하면 영업이익률이 양호한 편이다.) 2013년도 매출액도 2012년도에 비해서 2배 가까이 성장할 정도로 실적 호전세가 지속되고 있었으며, 2013년도 영업이익률도 25%로, 높은 이익률을 달성하고 있는 좋은 업체였다.
이 회사가 제조하는 제품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일부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중소기업에서는 경쟁자가 없는 상황이었다. 이 회사의 경쟁사로 볼 수 있는 곳은 해외의 유명 대기업이었고, 이 회사는 해외 대기업 보다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매출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충분했다.
최씨는 좋은 비상장 회사에 투자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가슴이 뛰었다. 2014년도에 예상되는 실적만 확인할 수 있다면, 바로 투자를 해 볼 생각이었다. 이 업체는 12월 결산법인으로 그가 투자를 검토하는 시점은 2014년 5월이었기 때문에 아직 2014년도 실적을 알 수는 없었다. (12월 결산법인의 경우에는 다음해 3월까지 결산 및 회계감사를 받고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재무제표를 확정한다.) 2014년도 실적은 2015년 4월 이후에나 발표될 예정이었다. 최씨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이 업체의 2014년도 실적에 대해서 질문했다.
“내가 이 업체의 주주로 있는 기관의 담당자에게 물어보니까 2014년도 매출액이 2013년보다 30% 이상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하더라. 이 회사가 실적에 대해서는 주주들 한테도 잘 공개하지 않는다는군. 최근 몇 년간 큰 폭의 성장을 하고 있고, 스마트폰 산업이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2014년도 실적도 상당히 좋지 않을까 ?”
최씨가 자료를 통해 이 회사를 검토할 때도 회사는 계속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국내에서는 경쟁사가 거의 없는 독점적인 상황인데다, 스마트폰 시장은 계속 커질 것으로 보였고, 중국 등 해외 매출이 증가한다면 실적은 지속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그는 매수가격만 합리적이라면 투자할 만한 좋은 회사라고 판단했다.
“이 주식의 가격은 1년 전부터 꾸준히 상승했어. 실적이 계속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지. 지금 매도자가 이야기하는 매도 가격은 작년 연말에 기관투자자들이 거래했던 가격 수준의 가격이야. 기관투자자들 거래시점보다 6개월 정도 지난 상황이고 그 가격과 비슷한 가격이니까 가격은 괜찮은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
최씨는 회사의 실적이 좋아짐에 따라 주가가 계속 상승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미래가치가 주가에 반영되기 마련이고, 이런 회사의 주가는 항상 비싸게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주가가 상승하는 것을 그 동안의 비상장 주식 투자를 통해 경험했기 때문에 최씨는 투자를 하기로 결심했다. 개인 투자자들보다 정보가 훨씬 많은 기관투자자들의 거래가격 수준으로 거래할 수 있다는 점도 그에게는 좋은 매수의 기회로 판단하게 되었다.
최씨는 지난 두 건의 투자는 본인의 여유자금인 1천만원~2천만원 수준으로 하였으나, 이번 투자 건은 매우 느낌이 좋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의 아내를 설득하여 1년 후인 2015년 5월 전세 만기를 대비하여 준비하고 있었던 자금까지 모두 투자하기로 했다. 최씨는 2014년 5월에 1억원의 자금을 이 비상장 주식에 투자하고 난 후 1년 이내에 50% 이상의 투자수익을 기대하며 기분 좋은 날들을 보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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