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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1/16  여의도 김박사
2017 한국 경제에 대한 예측 #60 젊은 세대들에게

우리나라는 젊은 이들이 서울을 버리고 수도권 집값이 싼 곳으로 이주하지만 세계는 도시 집중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30 만 이상 세계 도시 중 인구 감소 도시 개수

 

도시 집중화를 보여주는 또 다른 데이터입니다. GDP에서 도시를 뺀 숫자를 비교하는 것 입니다. 독일 제외하고는 도시의 집중되고 심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스의 경우, 수도를 빼면 GDP 가 20% 감소하는 군요.

 

그런데 이렇게 도시로 집중되는 젊은이들은 차량 소유를 거의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영국의 도시 중,런던은 2014년 전체 가구 중 40%가 차량이 없었다고 하네요.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동경 역시 전체 가구 중 약 40%에 달하는 인구가 차량을 보유하지 않습니다.

 

이는 세계의 젊은이들은 도심으로 몰리고 차량 대신 지하철, 버스 등 편리한 교통시설을 이용하여 출퇴근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부족한 주차장도 이유가 되겠지요. 어쨌든 이 또한 트렌드 입니다. 세상이 기하급수의 속도로 변해가고, 트렌드도 빠른 속도로 변해갑니다. 이전에는 10년이 걸리던 일이 이제는 1년만에 변해가고 있습니다.

 

특히 비즈니스의 세계는 더욱 빠르게 변화합니다. 예전의 지식이 무용해지는 속도가 너무도 빠르지요. 이전에 '꼰대'라는 표현을 들었던 기성세대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요. 예전에 했던 방식과 방법은 이미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 완전히 사라진 지식이 되어 버렸습니다.

 

제가 가끔 퓨전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과거 회계사 자격증만 가져도 먹고 살던 시절은 이제 회계사 이외의 다른 전문 분야를 갖고 있지 않는다면, 즉 한 가지만 잘해서는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예를 들지요.

① 회계사가 독립을 합니다.

② 예전에는 회계사의 숫자가 적어서 기본적인 먹거리가 있었지요.

③ 하지만 이제는 넘치는 것이 세무사와 회계사입니다.

④ 고객의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이고, 서비스가 동일하다면 당연히 저렴한 회계사를 선호해서 회계비용 은 끊임없이 가격경쟁에 돌입합니다.

⑤ 아주 절세기법에 탁월한 회계사가 아닌 다음에야 소위 말하는 시장의 표준화가 이루어져 가격 경쟁이 심화되는 레드오션 마켓이 되어 버립니다.

⑥ 고객에게 나를 어필하기 위하여, 아마존처럼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자본과 아이디어가 동원되어야 하지요.

⑦ 그리고 뛰어난 홍보와 마케팅 전략 전술이 필요합니다.

⑧ 이쯤 되면 회계사 자격증만 가지고는 먹고 살 수가 없어지고, 마케팅 능력이 탁월한 회계사만이 살아남을 겁니다.

⑨ 어떻게 고객에게 홍보를 할 것이고,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고, 어떤 포지셔닝을 마켓에서 가져갈 것인지가 중요하지요.

⑩ 특히, 4차 산업혁명에서 AI가 밀어내는 전문분야중에 탑이 바로 회계사입니다. 세법을 적용하는 것이야말로 AI보 다 더 잘할 수 있는 분야가 없을 테니까요.

⑪ 그런데 기술은 정말 빠르게 발전하니, 조만간 AI회계사가 등장하고 무지막지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공인회계사는 일반 회계업무에서 제외될 것 같습니다.

 

거울 나라 엘리스에서 붉은 여왕이 “빨리 뛰지 않으면 사물이 우리를 앞지른다”는 말을 실감하게 될 겁니다. 그래서 제 주변에는 회계사이면서 자산운용, PM, NPL 등에 전문적인 영역을 구축한 회계사가 무척이나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들 모두 저에게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회계사 자격증으로 밥 먹던 시절은 갔다. 이력서에 남들보다 경력으로 자격증으로 한 줄 더 쓰는 정도일 뿐.”

실제로 한국의 은행에서 회계사 자격증 수당으로 지급되는 돈이 월 5만원입니다. 자기보다 앞선 선배 회계사들이 밟았던 길이 이제는 없어지는 것이고, 이미 앞섰던 선배들은 뒤돌아 가는 길은 없어지면서 점점 더 자기가 서있는 자리까지 없어지고 있는 것이지요. 마치 외나무다리의 널빤지가 하나씩 없어지고 있고,그 없어지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어쩌면 이런 세태를 잘 아는 젊은 이들이 철제 다리라고 생각하는 공무원시험에 매달리는 이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의 아이디어와 비즈니스모델이 자고 나면 쓸모 없는 것이 되는 세상에 살고있으니까요. 하지만 인류는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계속 적응하며,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무모하다고 여겨지는 도전을 계속하면서 변화의 속도에 순응하면서 발전을 해왔지요.

 

아무리 경쟁의 시대라고 해도 저는 올바른 경쟁,공정한 경쟁을 하는 한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입니다. 다만 게으르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기회가 온다고 생각합니다.

 

점점 더 세상은 전문화 되고, 능력을 요구하는 세상이 되었지요. 일확천금은 없고 대충 해서는 경쟁에서 이길 수 없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선배는 예전의 모습을 고집하면 바로 뒤쳐지고, 후배는 더 빠른 속도로 앞서 나가려는 노력과 부지런함이 없다면 앞에 보이는 곳을 도달하지도 못합니다. 부지런하고,열심히 그리고 성실히,정직하게 노력하면 반드시 기회는 주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나는 나태하지 않고 부지런 한가,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가, 현재의 서있는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가 가끔은 자기자신에게 반문을 해보셔야 합니다.

 

 

에디터 : 여의도 김박사

우리나라 4대 일간지의 경제과학부 기자, 외국계 부동산 헤지펀드 근무를 거쳐 현재는 외국계 회계법인에 근무 중이며 블로그(Blog.naver.com/daniel907)를 통해 골프 및 경제 관련 글을 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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