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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herald.co.kr/news/22952
발행일: 2018/01/17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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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이 최근 롯데시네마 영화를 예매할 수 있고, 멜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카카오톡을 생활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능 플랫폼’으로 만든다는 전략으로 영화, 음악 등 생활·콘텐츠 플랫폼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 새로운 서비스 제공의 특징은 별도 앱(응용프로그램) 설치나 회원 가입 없이 카카오톡 안에서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엠(로엔엔터테인먼트)의 음원 서비스 ‘멜론’과 카카오 계정을 연동한 유료 회원은 채널 탭에서 멜론을 누르면 접속할 수 있다. 카카오톡 내에서 전곡 감상이 가능하고,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나누다가 상대방과 함께 듣고 싶은 음악과 재생목록을 공유할 수 있다.
영화 예매 서비스에서는 예매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채팅방으로 상영시간표, 좌석도 등을 공유할 수 있다. 현재는 롯데시네마 예매 서비스만 가능하지만 앞으로 CGV, 메가박스 등 다른 대형 극장과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카카오톡에서 롯데시네마 영화 예매가 가능해지면서 다양한 고객이 더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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