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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2/16  한나 기자
삼성전자,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다
- 암호화폐 채굴용 ‘ASIC’칩 양산 시작

 

▲ 삼성전자 로고 (출처 : 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전자가 중국 암호화폐 채굴용 ‘ASIC’칩의 공정 개발을 마쳤으며, 이번 달 중 양산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오는 2월 25일 공개 예정인 갤럭시 S9 스마트 폰 수요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삼성전자의 실적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2.3조원으로, 인텔을 제치고 가장 큰 반도체 칩 제조업체가 되었다.

 

▲ 암호화폐 비트코인 (출처 : www.pixabay.com)

 

현재 삼성전자는 새로 시작하는 암호화폐 사업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중국의 암호화폐 채굴업체에 비트코인 채굴용 반도체 칩을 공급하고 있다는 소식만 인정하였다.

 

암호화폐 채굴이란 암호화폐를 획득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암호화폐 네트워크에서 주기적으로 생성되는 복잡한 암호화 문제를 풀어야 한다. 누구나 암호화 문제를 풀 수 있지만, 보상으로 제공되는 가상화폐는 암호화 문제를 가장 먼저 푸는 서버에 제공된다.

 

▲ 암호화폐 채굴용 반도체 (출처 : www.pixabay.com)

 

채굴방식은 GPU(그래픽처리장치) 방식과 ASIC 방식으로 나뉜다. GPU 방식은 개인이 사용하는 컴퓨터에서 채굴하는 방식이고, ASIC 방식은 반도체를 이용해 채굴하는 방식으로, 연산 속도가 빠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하드웨어가 필요한 암호화폐 채굴에 특화된 방식으로 설계된 반도체다.

 

지금까지 대만의 TSMC가 유일한 칩 제조업체 였으나, 삼성이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 들면서 비트 코인의 가치상승이 거품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셈이 되었다. 삼성전자가 얼마나 낮은 가격에 칩을 팔 것이며 얼마의 이익을 낼 수 있을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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